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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이 지나는 곳 Jul 20. 2024

빵을 좋아하던 빵돌이 시절에

종류별로 다양하게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이야 워낙 빵이 비싸져서

가격표를 보며 손을 떨면서 

가끔 사 먹고 있긴 하지만

예전엔 좀 더 자주 먹고 다니기도 했고

사람들의 인식이 그리 나쁘지 않았었다.



최근엔 천 원짜리 빵집이 

전철역 주변에 많이 생겼다고 해서

지나가다가 몇 개 사 먹어보기도 했지만

맛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았다.



내 추억 속에서 빵의 좋았던 기억은

빵의 맛 자체였을까 

빵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던 어린 시절의 

나의 모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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