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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카 Nov 04. 2024

놀라운 음성인식, 글쓰기와 만날 때

음성인식 기능 활용하기


요즘 휴대폰 기능들이 놀랍다. 그중에서도 특히 음성인식 기술은, 보다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은 인식률도 뛰어나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음성인식으로 글을 쓰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음성인식은 어떻게 하는 거야?



일단 사용법은 간단하다. 키보드 자판 아래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른 다음, 말로 풀어내면 다.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 등 글쓰기 페이지와 댓글 창은 물론, 메모장이나 카카오톡 등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다. 페이지를 열고 마이크 버튼을 누른 뒤, 말을 하면 텍스트로 변환된다.




<음성인식으로 글 쓸 때, 주의할 점>


음성인식으로 글 쓰려면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본다.


첫 번째.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해야 한다. 발음과 표현이 분명할수록 인식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음성인식을 자주 이용다 보면 발음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두 번째. 음성인식 사용 후에는 반드시 수과정을 거쳐야 한다. 


쉼표나 따옴표 등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최정상급 아나운서가 아닌 이상, 발음이 부정확해 오인식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크게 기대하지 말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탈자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체크해야 다.


세 번째. 긴 호흡으로 쭉 이어 말하는 것보다, 짧고 간결하게 여러 문장으로 하는 게 인식률이 좋다. 실제 호흡이 긴 글은 독자 입장에서 읽기도 어렵다.

자꾸 하다 보면, 간결하게 글쓰기에도 도움 된다.



<음성인식으로 글 쓰는 것의 장점>


손으로 직접 입력하며 글을 쓰면,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깊이 게 쓸 수 있다는 장점 앞뒤 문맥 고려하며 체계적으로 쓸 수 있다 장점이 있다.


그에 반해 음성인식은 지하철과 같이 손으로 쓰기 힘든 상황이거나,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빠르게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성인식 글쓰기가 가진 또 다른 장점은, 말하는 대로 바로 글자로 변환되다 보니 조금 더 솔직하게 대화하듯이 글 쓸 수 있다장점도 있다.


특히 SNS 글쓰기에서 음성인식 기능이 빛 날 때가 있는데, 바로 댓글 소통을 할 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가끔씩 댓글이 많이 쌓이면, 하나하나 손으로 입력하는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음성인식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힘듦이 덜 느껴진다. 기계적으로 댓글 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소통해 보자. 나도, 상대방도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럼 어떤 방법이 더 좋은가요?



직접 입력한 글쓰기와 음성인식 이용한 글쓰기.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대화하듯이 술술 풀어내는 글을 쓸 때나 가벼운 주제의 글을 써야 할 음성인식을 활용했다. 그리고 서평을 해야 하거 깊이 있는 글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한 땀 한 땀 타이핑해서 써왔다.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 또한 다 다를 거라 생각한다. 하나의 방식만 고집할 필요도 없고, 각자의 상황과 써야 하는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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