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고.
그렇게 숨을 쉬는 거 조차 어렵다고 느껴질 때,
삶이 가쁘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중독적인 너를 만났다.
너는 내게 달콤한 사탕 같았고.
그것은 내게 처음 느껴보는 달콤함과 중독성을 주었다.
중독적인 너는 끊임없는 사랑을 하게 만들었고
그 사랑은 또 다른 위험을 낳았다.
날 위험하게 만드는 사랑은 또다시 쾌락을 선사하며
또다시 나만의 쾌락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
그렇게 처음 생채기가 갔을 땐 아팠지만, 점점 아픈 것도 잊어 더 큰 아픔을 원할 때
난 너를 놓치게 되고 말 테니.
그 흔히 너를 떠나보내는 것도 할 줄 모르는 나는
바보인가, 미치광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