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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 몽연
오늘도 당신이 보낸 기나긴 하루가
너무나도 험난하고 고된 것을
나도 알고 있습니다.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당신의 눈물이
공허한 밤하늘에 선명한 별자리가 된 것을
이 캄캄한 밤에 아직도 잠들지 못한
당신의 무거운 눈꺼풀을
나도 울고 있으니까.
/알고 있습니다, 몽연
어린 소녀가 그대에게 건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