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해도 열심히만 하니>

- 멋있어요! 매력 있어요!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력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매력 있는 사람으로 나에게 반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면 매력이 있는 사람이 될 거야.

춤을 잘 추면 

노래를 제대로 한 곡 부를 줄 알면

많은 노래를 부른다고 감동을 하는 게 아니니까

딱, 한 곡만 제대로 부를 줄 안다면

MZ처럼 숏폼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막힘없이 영어 회화를 하면

그림도 그릴 줄 알고 

책을 많이 읽어서 식견이 넓고 깊어지고

박학다식해지고

그러면 나는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거야.

취미가 다양한 사람을

취향이 다양한 사람을 

여태 부러워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내가 남을 부러워하게 만들자.

취미는, 취향은 재능으로 하는 줄 알았던 나

매력 있는 사람으로 되겠다는 결심 하나로 시작한

춤, 노래, 그림, 숏폼, 유튜브, 영어공부 그리고 나의 글쓰기

재능이 아니라

열심히만 했는데

울고 다니지 않고 웃고 다니기만 했는데

결석하지 않고 일찍 가고 초롱초롱~~초집중

모르면 묻고 배우려고 노력하기만 했는데

"매력 있어요^^"

"멋져요^^"

이런 말들을 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대가 아니라 30대가 아니라 40대가 아니라

50대에 20대, 30대, 40대에 섞여서 열심히만 하니

나는 매력 있는 여자, 멋진 여자가 되어 있었다, 어느새. 

내가 듣고 싶었던 말, 목표 하나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새.

나의 취미들, 나의 취향들, 10년 하면 

내가 이루고 싶은 전문성 있는 전문가가 되겠지요.

나의 목표 2입니다. 나도 당당한 멋진 여자, 윤여정 여배우님처럼 살고 싶어요.

2024.07.26. 오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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