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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나면 비로소 내가 된다

67일

by 류지연

이유를 모르겠다

눈뜨자마자 느껴지는 무거운 몸

저울에 올라가기 전에 이미 알았다

어제보다 0.2kg 증량

답을 찾아보자면 운동을 못 했다는 것뿐이다

남편아침

따뜻한 누룽지

내 아침

여러 가지 채소, 고구마, 디카페인 커피

점심

점심에 먹는 탄수화물도 줄여야 하는 걸까?

그건 좀 힘들다

운동 가기 전 그릭 요거트와 호두

오늘은 무척이나 피곤했다

그냥 누워있고 싶은 몸을 겨우 끌고 체육관 도착

만보가 채워지지 않아 계단 오르기

겨우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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