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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의 교차점
동지
by
시인의 정원
Dec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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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이 같은 날이다. 다음 날부터 아침이 서두르기 시작한다. 겨울은 아직 한참 남았지만 낮이 길어지는 교차점에서 새 희망을 붙잡는다. 아쉬움과 후회가 없지 않으나, 어차피 지나버린 날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굴곡진 길 끝에는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질 것이다. 평탄한 들에서 볼 수 없는 절경 말이다.
지금 숨이 턱에 걸리는 길을 오르고 있다면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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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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