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
인생의 지혜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많은 이들이 가슴 깊이 곱씹는 세 가지 후회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 후회들은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지침을 일러줍니다.
순간의 감정이나 조급함에 섣부른 선택을 했던 날들, 조금 더 인내하고 기다렸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후회가 되어 다가옵니다. 고통 속에서도 인내하며 배우는 과정을 거쳤더라면, 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욱 단단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후회, 바로 '좀 더 참을 걸'입니다.
철학자 괴테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고 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견뎌야만 새싹이 돋아나듯, 인내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지혜와 평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의미한 일과 사람들에 시간을 빼앗기며, 정작 소중한 삶의 행복을 뒷전으로 미루고, 한참의 세월이 흘러서야 흰머리와 깊어진 주름을 마주할 때 밀려오는 뒤늦은 후회, '즐기며 살 걸!'
길가의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찾아오는 평화, 맑은 하늘 두둥실 떠다니는 토끼 같은 흰 구름을 보며 절로 지어지는 미소, 공감 가는 이들과 나누는 정감스러운 대화, 이 모든 것이 바로 '행복'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우리가 삶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순간은 매일의 작은 순간들"에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우리가 관심갖고 느껴야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사랑, 도움, 용서 등 어떤 형태로든 더 많이 주지 못했음에 대한 아쉬움, 즉 '좀 더 많이 베풀 걸'이라는 후회도 있습니다.
나눔의 진정한 가치와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순수한 기쁨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베풀 수 있을 때 그 소중한 기회를 흘려보냈을 때의 후회는 먼 훗날 뒤안길에서 마음 한구석에 먹먹함으로 남기 마련입니다.
샘물은 퍼낼수록 더욱 맑아지고 풍요로워지듯, 베푸는 행위는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다른 이에게 내민 손길은 결국 선한 기운으로 돌아와 우리 자신을 이롭게 합니다. 이는 마침내 하늘에 아름다운 복을 쌓아가는 고귀한 행위가 됩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베르 카뮈는 "자신을 온전히 내어줄 때 사람은 비로소 자신을 발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풂은 이웃에게 빛을 전하는 행위이자, 동시에 자신의 영혼을 밝히는 등불과 같습니다.
이 세 가지 후회는 결국 우리가 삶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나침반이 됩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우리는 인내하고, 현재를 온 마음으로 즐기며,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깊은 지혜를 길러야겠습니다.
머물다 떠나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면, 살아있는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덕을 많이 베풀어 그 어떤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천상에 산더미 같은 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 놓치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 '말', 그리고 '기회'입니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않고 흘러 과거가 되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오늘이 바로 우리의 가장 소중한 순간이자 유일하게 소유할 수 있는 현금입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공기 중에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지만, 무심코 던진 날카로운 말은 깊은 상처를 남겨 평생을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늘 지혜롭고 사려 깊은 말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오거나, 때로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스쳐 지나가기도 합니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다시 찾아오기 어렵거나, 설령 다시 온다 해도 그때와 같은 의미와 절실함을 가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에 기쁨을 가득 담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사랑하고 빛내는 이에게 미소 짓는 법이니까요.
그것은 곧 나에게 이로운 길이겠지요.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자주 칭찬하며, 타인이 잘 되도록 돕고,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말과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늘 희망찬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힘들다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될 이유'만을 말하며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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