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주에 5년째 살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입니다. 본 글은 브런치 북 [나는 나를 브랜딩 했다]의 별책부록으로서, 그곳에서 다루지 못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동시에, 호주에서 디자인 대학원을 다니며 배운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더미그나 theMe Kunah]의 디자인 매거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s://brunch.co.kr/@maypaperkunah/133
호주 대학원 수업과정 중에,
나만의 버그를 찾아,
나만의 솔루션을 찾고,
이제는
나만의 회사를 셋업 하는 과정이 남았다.
하지만,
이번엔 동업이다.
해야 할 과정들이 많기에,
둘이 함께 리서치를 하고
회사의 비전, 미션을 정하고,
로고작업까지 끝내야 한다.
우리가 함께 작업할 회사는 내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했었던 '레고 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그리고, 마지막 과제로 제출해야 하는 내용은 2000자의 에세이였고, 나의 동업자로 정해진 친구는 중국인 'Duo'였다. 정말로 우리는 듀오가 돼서 회사 '레스고' 사업계획서를 정리했다. ( 사실, 2000자의 에세이가 사업계획서였다는 것도, 이제야 이 브런치북 글을 쓰면서 생각의 정리가 되는 중이다. )
사실,
이 당시에는
나에게 비즈니스라는 것은 생소했기에,
지금 다시 예전의 과정을 살펴보면,
굉장히 기본적인 단계이지만,
가상으로 만들어본 나만의 회사,
Lesgo를 통해,
나는
비즈니스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했고,
리서치, 연구, 디자인 개발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이 모든 지식과 경험들을
나는
실제로, 나만의 회사,
'더미그나'를 셋업 하는데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적용시킬 수 있었다.
대학원 프로젝트를 할 당시에
비즈니스에 그리 큰 관심이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실제로 회사를 설립한다는 마음으로
회사 오너의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2년이 지난 지금, 현실에서
나에게 찾아온 기회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쉽게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러한 준비과정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가능성을 탐구하기 시작하면, 없는 가능성을 만들어서라도 붙이겠다는 태도를 갖고 있으면, 기회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놓치지 않게 된다. 기회는 행운과 같은 것이다. 기회를 잡는 행운을 만들려면 유연해지고, 겸손해지고, 무엇에든 열려 있는 것뿐이다. 인생의 가장 큰 기회는 당신의 일정에 맞추지 않고 스스로의 일정에 맞춰 움직인다.
수작 부리지 말고, 할 일을 하면서,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심사를 추구하라!
1200만 명의 독창적인 아티스트들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주)
(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 펠리스, 2018, 토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