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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근아 Mar 07. 2024

브랜딩 과정 공개 5 - 론칭 !

퍼스널 브랜딩, 나만의 여정을 기록하다

저는 호주에 5년째 살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입니다. 본 글은 1인기업가로의 저의 출발이자 저의 브랜드 '더미그나'의 창조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하는 글이므로 1편부터 읽어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나의 브랜드에 이름을 지어주었다. 

더미그나 (theMe Kunah)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나의 브랜드를 실험하고, 브랜드를 공개할 방법으로 펀딩을 골랐다. 

일단 100% 성공을 목표로 시도해 보기로 했다. 


제품은 간단하게 티셔츠와 가방으로 정했고. 

거기에 내 로고만을 보이게 디자인하기로 했다. 

브랜드 홍보용이면서 내 브랜드의 능력을 실험해 보는 첫 도전이었다.


언제가 좋을까? 

달력을 보니 2주 후, 2월 22일이 눈에 띄었다. 

그럼 22일? 


앞으로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고, 촉박할지도 모르면서, 2주 후로 잡았다. 


그리고, 그 2주 동안 초 집중의 시간이 있었다. 

디자인을 넘겨 샘플 제작을 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진활영을 하고, 

제품설명을 준비하고, 

펀딩 심사를 신청하고, 

심사 결과를 애타게 기다렸다. 


2월 22일, 새벽. 

2월 22일, 오전.

2월 22일, 정오.

2월 22일, 오후.

2월 22일, 저녁으로 넘어가려는 늦오후. 

오늘은 아닌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펀딩 심사가 통과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원래 계획했던, 2월 22일 2시 22분의 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아쉬웠지만,

2월 22의 오픈은 원래 바람대로 이루어졌다.

꿈은 이루어졌다. 


그리고, 화면 속에 나타난 내 브랜드!!!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나의 이번 도전은 이미 성공이었다. 

펀딩에서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나의 첫 번째 목표는 성공이었다.


그리고 브랜드 론칭한 지 딱 2주째가 되는 오늘, 3월 7일. 

펀딩은 이미 100%를 넘어 있다. 나의 두 번째 목표도 성공이었다. 


그리고, 현재 나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 론칭 성공’이라는 목표달성에서 얻어진 자신감으로, 

세상에 나온 나의 브랜드 더미그나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나는 나의 브랜드가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나 혼자가 아닌 

나와 함께 해준 이들이 있었기에

내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그 이야기를 다음 편이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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