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던 인생

2탄. 나의 꿈은?

by 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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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希望; 어떠한 일을 이루거나 하기는 바람.


‘무엇을 위해 꿈을 꾸는가?’ 희망*을 품는다는 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뤄내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심리를 가지고 현실 속에서 힘겨움과 부닥쳐 넓은 초원 같은 땅을 일구고 메운 뒤 자신이 바라던 ‘꿈’이란 나무를 하나둘씩 심어나가면서 가꾸는 작업이지 않을까?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의미에서도 빛이라는 밝은 이미지가 떠오르듯이 희망을 품고 꿈을 그리는 것이 바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행복인 듯하다.



왜 돈을 벌고, 무엇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며,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등 우리는 무궁무진한 숙제들이 가득한 인생 길목에 서 있다. 앞에서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로 잡은 뒤 보이는 것은 바로 ‘꿈’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떠오르는 부분도 아니다. 아직 아무런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는 첫 번째 전제와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해오던 순간들이 쌓여있다면 그 꿈을 향해 다가서고 싶은 의지와 다가서기 위한 비결에 대해서는 한 번씩 고민해 봤을 것이라는 두 번째 전제하에 시작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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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나의 꿈은?



첫 번째 전제, ‘아직 아무런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에서부터 시작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내가 바라는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게 좋다. 바쁜 일상과 수많은 사람 속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미뤄왔던 고뇌를 모두 꺼내어 풀어헤쳐 보는 것이다. 막상 시작하기 전에는 아리송하고 귀찮아서 왜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작하고 나면 왜 할 수밖에 없고 해야 하였는지에 대한 감응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즉시 빈 노트를 펼쳐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되뇌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몇 년 전에 어떤 일을 하다가 그 일에 적응을 못 하고, 일하고 와도 스트레스만 쌓여 매일 출근하는 시간조차 악몽 같아서 아예 출근을 안 했다거나, 괜찮은 인간관계인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는커녕 더 깊은 앙금이나 아쉬움만 쌓여가는 관계에 놓여있었다거나 등등 많은 일상이 모여서 지금까지 견뎌온 것이고 그 일상 중에서 정말 최악의 상황이 왜 그렇게 나에게 어둡고 부담스러운지 한 번 더 되돌아보며 나에게 안 맞는 부분은 무엇이고 왜 나를 힘들게 하는 요인인지 곱씹어보자.



그 순간을 되새긴다고 다시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의 효능이 발생하듯이 그냥 지나쳤던 나의 앙갚음을 살펴보면서 그때 나의 정서를 원만하게 만들어 줄 기회이다. 안 좋았던 기억을 되새긴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 자신의 마음을 더욱더 건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그것을 찾고 이런저런 부분 때문이었다는 것을 살펴본 뒤 자신에게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 전달해 주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때도 있다.



이유인즉슨, 타인과의 교감 속에서 흐트러져버린 내 마음을 아무리 친구들에게 위로받거나 가족들 속에서 잠시 안도감을 느낀다고 하여도 자기 자신이 직접 토닥여주는 위안과는 차원이 다르다. 자신의 불안정한 마음을 제일 잘 아는 사람도 ‘나’이고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이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어떻게 상대방이나 제삼자가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는 똑같은 불상사나 희한한 일을 당하지 않거나 만들지 않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일가견 있는 스스로가 돼야 할 몫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살펴보는 연습이 꾸준히 필요하다. 그 습관이 착수하여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었다면 그때부터는 당신만의 스타일대로 원하는 일상과 인간관계 등 다양한 실천을 좀 더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흐트러진 마음이 바로 잡혀가는 중이기 때문에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무조건 걸어가는 것이 아닌 꾸준히 연습해 본 ‘자신 들여다보기’ 습관을 놓치지 않고 같이 해나가다 보면 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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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전제,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 오던 순간들이 쌓여있다면, ‘그 꿈을 향해 다가서고 싶은 의지와 다가가기 위한 비법에 대해서는 한 번씩 고민해 봤다’에서 시작된다면 잠시 욕심은 내려놓으면서 엄청난 목표를 내세우기보다는 정말 간절히 바라던 ‘꿈’에 대해서 깊게 몰입해 보는 것이다. 지금 상황과 맞지 않더라도 괜찮다. 지금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도 괜찮다. 잠깐 꿈꾸던 내 인생을 그려보고 미소 지어 보는 것이다.



이 시간은 자신이 직접 만들지 않으면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릴 수 있다. 목표처럼 이뤄내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던 바람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보는 것이다. 그 꿈은 나와 얼마나 떨어져 있으며, 만약 이뤄낸다면 어떤 쪽으로 가면 되는지, 어떻게 매진해서 꿈을 향해 걸어가는 행복한 길을 만들 수 있는지 등 그림을 그려보면서 그냥 기쁨에 가득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만약 맛있는 제과점 사장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면 우선 스스로 빵에 대해 애정을 품고 있어야 하고, 매일 빵 냄새를 맡아도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그리고 다양한 제과점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빵 정보와 조사를 통한 지식을 직접 찾아서 발로 뛰어보려는 용기와 어떻게 만들면 더 맛있겠다고 하는 자신만의 장점이나 비결을 찾아내고 개발하려는 포부가 살아난다면 꿈을 향해 걸어갈 길을 이미 찾아낸 것이다.



지금 하고 싶은 것과 이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몸소 체험하고 난 뒤, 그다음에 또 해보고 싶은 것 등이 있는지 찾아보자. 회사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일터에서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은지 또는 무엇을 중심으로 일에 몰두해보고 싶은지 등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보면서 미래 속 자기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 그림 속을 훑어보면 무슨 자격이 갖춰져야 하고 어떤 기술이 있어야 하는지 등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면, 그 빈 곳을 채워나가는 것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해야 할 도리이다.



이렇게 살펴보면 현실만을 채워가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그 현실을 채워가면서 지금의 목표를 충당시키고, 현실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꿈을 향한 그다음 해야 할 코스로 스스로 더 빠르고 평화롭게 섭렵하여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지금 진행 중인 일이나 현실에 처한 상황을 그냥 내버려 두고 바로 그다음 단계로 이동한다는 것은 무책임하게 원하는 방향으로만 걸어가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은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편을 활용해서라도 끝을 맺고 나면, 그다음의 꿈을 향한 목표에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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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세상이라면 이 책도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인생도 하나의 작품이나 롤러코스터처럼 시도 때도 없이 자꾸만 변해간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꿈을 더 소중히 다룰 줄 알며,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마음가짐보다는 ‘언젠가는 꼭 이뤄질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본다.



꿈을 그리기는 쉬우나 그 꿈을 향해 걸어가려는 시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녕 진심으로 꿈을 그리는 데 시간 투자하거나 나를 위하여 관심 어린 마음을 가지거나 혹은 지금보다 더 폭넓은 안목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이 생기는 등 현실에 얽매여 가만히 그 상황에만 대비하는 자세가 아닌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나 변화를 추구할 자신감이 충족한다면 어떤 꿈이든 시도해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현실의 목표는 있지만, 미래에 대한 포부나 야망을 품는 것이 현실과 맞지 않아 보여서 섣불리 생각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는 법. 그러나 제가 드리고픈 이야기는 현실에 너무 얽매여서 자기 자신을 가둬두는 것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책임져서 잘 매듭지은 뒤 내 꿈을 향해 침착하게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꿈이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미래에 내가 만나야 할 한 편의 그림 작품이다.



그것도 내가 직접 그려 나가야 진짜 내 꿈을 만날 수 있다. 참된 마음으로 자신이 꿈을 향해 온 힘을 기울인다면 언젠가 진짜 어느 미래의 한 시점에서 꿈같은 걸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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