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전단계,당뇨일기, 혈당기록
당뇨 전단계 혈당관리, 여행은 즐거워
오늘의 혈당관리
본인의 혈당 추세를 잘 확인하고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가지도록 한다.
유부초밥은 3개=꼬마김밥 2줄 혈당 비슷
면류 음식을 먹을 때는 단백질을 챙겨서 함께 먹기
여행 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여행을 즐겁게 즐기는 것 만으로 혈당관리
먹은 만큼 부지런히 걷기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여행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경험을 넓히고, 마음의 힐링, 가족과 추억 공유.. 등등 참 좋은 의미가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혈당관리 측면에서 한번 이야기해 볼까 해요.
체력이 되어야 여행 다닌다는 말처럼, 여행지 가서 맛있는 것 특산물 많이 많이 챙겨 먹고, 부지런히 여행지 걸으며 구경을 하게 되죠.
당뇨관리할 때, 먹은 만큼 움직인다는 기본 원칙을 생각해 보면 여행이 당뇨관리할 때 최적화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당뇨 전단계 건강검진에서 결과 나오고 이제 100일 정도 지나가는 듯한데, 처음에는 저는 제 자신을 챙기지 않아도 하루하루가 바쁘고 쉴 틈 없는 사람이었어요.
이제 4개월 차가 되고 보니,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고 나서 억지로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아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당뇨는 약으로 치료하는 질환이 아니라 생활과 습관으로 다스리는 병이라는 말이 와닿는 요즘입니다. 식사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며 제 마음도 편안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더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기분입니다.
전날 저녁 먹고 토마토를 조금 늦게 먹고, 별똥별을 보고 아침 혈당이 모처럼 좀 많이 높았어요. 토마토라도 밤 8시 반 이후로는 먹고 밤에는 머물러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야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저는 기상시간에 따라서 혈당 변화가 많더고요. 6시~6시 30분쯤이 혈당이 100아래로 거의 떨어질 때가 많고 아침 7시부터 9시 반까지는 혈당이 먹지 않아도 높은 편이더라고요
당뇨관리에 있어서 규칙적인 생활이 참 중요하구나를 기억하면 좋겠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아침 혈당이 낮게 시작할 수 있어서 혈당에 부담이 줄어드는데 이에 비해서 늦게 일어나면 혈당 자체도 높은데 하루를 시작하게 되니, 본인 스타일에 맞는 생활리듬을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여행지에 가서도 토스트를 먹을 때도 있지만, 요즘은 즉석밥이 워낙 잘 나오니 이렇게 유부초밥과 미역국 레토르트 사다가 먹었어요. 생각보다 이 조합 너무 좋더라고요. 여행지에서도 아침 꼭 챙겨드세요.
유부초밥은 양념장은 1/2개로 줄여서 넣어주세요. 최 대리가 생각보다 나트륨, 설탕 함량도 많이 높은 편이니, 4인분에 양념장은 1개를 사용하거나 되도록 작게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커피도 이날은 아침에는 1잔으로 신랑과 둘이 함께 먹었더니 공복 혈당이 조금 높았어도 오전 혈당이 운동 없이도 잘 내려왔어요.
유부초밥 1개는 15 정도 혈당이 상승하는 것 같아요. 이때, 오이, 당근, 등 야채를 넣어주면 식이 섬유소의 작용으로 훨씬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죠
유부초밥 3개와 꼬마김밥 2줄 혈당이 비슷하게 상승하는 것 같아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죠.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아니라 어느 만큼 먹느냐가 중요한 혈당관리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양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감포와 경주를 다녀왔어요. 바다를 보고 적당히 오전 여유롭게 있다가 밀면을 먹었어요.
면만 먹으면 혈당 양이 많아지면 혈당이 치솟지만, 단백질인 고기를 함께 먹고 야채도 함께 먹고, 그리고 밀면만 먹다 보면 혈당은 빠르게 상승하지만, 포만감이 덜해질 수 있으니 밥을 조금 먼저 먹고 먹는 것이 좋아요.
오후에는 너무 더워서 펜션에서 좀 쉬다가 시원해지는 저녁쯤 나왔어요.
경주 명물 찰보리빵 2개를 먹었어요.
2개 먹었더니 1개당 20씩 오르나 봐요. 차에 이동하는 동안은 혈당이 오르다가, 불국사를 다녀왔어요. 불국사는 산에 있어서 그런지 산책을 해도 경사가 지다 보니까 많이 걷게 되더라고요.
저녁까지 적당히 혈당도 잘 떨어지고 문화유적지도 잘 관람하고 맛있게 갈비도 먹었습니다.
단백질과 밥을 함께 먹을 때는, 밥 양을 1/4공기 정도로 많이 줄여 주는 것이 혈당관리에 편리해요. 고기 양념에도 혈당이 있고, 고기만 먹어도 혈당이 상승하거든요. 양념된 고기는 밥과 함께 동시에 먹으면 밥 혈당이 더해져서 혈당이 상승도 그래프가 경사가 급하게 올라갈 수 있으니 양념육 먹을 때는, 밥 양은 줄이고, 쌈 싸 먹는 것 잊지 마세요.
먹고 나서 황리 딴 길을 또 산책했어요. 낮에 못 봤던 것들을 저녁에 보고 걷고 팥빙수도 조금 먹고, 저녁까지 신나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사진에 아이스크림과 떡이 있는데. 팥빙수에서 아이스크림, 떡은 먹지 않아야 돼요. 아이스크림은 40mL 정도만 되어도 혈당이 50 정도로 밥 1/2공기랑 비슷한 정도로 급하게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요. 단순당 함량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떡도 먹으면 혈당 그래프 거의 직각으로 올라가게 되니,
콩가루와 우유 빙수를 함께 먹어요.
콩가루는 단백질이 다 보니 함께 먹으면 혈당의 가파른 상승을 막아주더라고요.
팥과 우유 빙수, 연유를 넣어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칠 수 있고, 꼭 콩가루를 넣어서 먹는 빙수를 이용하는 것이 혈당관리할 때, 빙수 챙겨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래 빙수를 좋아하긴 했지만, 혈당관리하면서 더 찾아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적당히 황련단길 더 걷다가 펜션으로 돌아와서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하루가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먹는 것만큼 걷고 움직이다 보니 혈당관리할 때,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혈당관리 방법 한 번 더 요약하면
각자의 혈당 추이를 생각하고, 기상시간은 물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면먹을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챙겨 먹어서 면 유량을 줄여주고 여행지는 평지보다는 경사진 곳이 많다 보니, 여행지 자주자주 구경 다니는 것 이 혈당관리에도 유용한 것 같아요.
즐겁고 부지런히 여행 다니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 나를 위한 시간을 내고, 나를 되돌아보며, 운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찾아서 먹고, 하루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혈당관리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