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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 Mar 25. 2024

정치판 101

정치인을 도마에 올리다.

정치인들이 사랑받는 나라는 잘 없는 것 같다.


캐나다, 포르투갈에서도 정치인들이 욕을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한국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빠순이, 빠돌이들을 끌고 다니는 소수의 정치인들 (문재인, 홍준표, 박근혜, 이재명, 이준석, 등...)을 제외하면 뉴스나 SNS에는 욕이 대부분이다.


국개의원 숫자 줄여라. 월급 줄여라. 비례대표 없애라. 뭐 그런 말들.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국민들의 말은 그 사람들에게 닿지 않는다.


조국이 새로운 당을 만들고 나온 것만 봐도 그렇다.


국민이 현실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은 투표뿐이다.


내 생각에 현재의 투표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


상품으로 치자면 5년짜리 구독형 서비스인데, 환불은커녕 고객센터도 시원찮은 느낌이다.


프로미스 101처럼 국민이 정치인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감독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정치판 101'이 필요한 것이다!


마치 대학교의 교수 평가 웹사이트 같은 곳이 필요하다.


모든 정치인이 1의 권한을 갖는 것이 아니라 평가를 잘 받는 정치인이 더 큰 발언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이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

 

70년 전에 만들어진 낡은 시스템을 이 달라진 세상에서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인간 단체의 의사 결정 체계는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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