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농장
직접 뭔가를 길러서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요즘 사과값이 너무 비싸서 토마토 같은 것이라도 길러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땅이 없다.
스티로폼 박스에 흙을 얹어서 재배를 하자니 집이 더러워지는 것은 싫다.
주말 농장은 멀다.
그냥 한 가로세로 8제곱미터 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 작물을 키워보고 싶다.
커다란 건물에 저 정도 공간을 분양해서 밭농사를 짓게 하면 어떨까?
1층에 농산물 직판장이 있다면, 판로를 개척할 필요도 없고 유통비도 없을 텐데.
농업 관련 시설도 건물 측에서 같이 사용하도록 깔아 놓는다면 그 건물이 통으로 식량 생산 공장이 될 것이다.
건물 측에서는 임대료를 받거나,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는 식으로 해도 될 것 같다.
아 건물이 있어야 하는구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