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첫 번째 브런치 북 '망상 속의 사업 아이템들'의 완결을 결정했다.
매주 월요일 한 편씩 엉뚱한 사업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취미처럼 사업 구상을 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일이 숙제처럼 느껴져 버렸다.
사람이 한결같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는 사업 아이템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환경이었는데, 지금은 직업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나가다 보니 관심사가 자연스레 옮겨간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또 사업 아이템을 이 하나둘씩 쌓여서 넘칠 때쯤 2편을 연재할 계획이다.
연재를 하며 아쉬운 점도 많았다.
미리미리 많이 써두고 조금씩 퇴고해서 발행한다면 훨씬 더 퀄리티 높은 글들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라거나
다른 주제의 글이라면 더 쓰기 쉽지 않았을까... 라거나
변명 같은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도 바뀌지 않는다면 변명일 것이고, 더 나은 모습으로 개선한다면, 반성일 것이다.
부족한 글을 읽고 반응해 주신 많은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잠깐 쉬고 또 다른 브런치북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