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 사랑받는 나라는 잘 없는 것 같다.
캐나다, 포르투갈에서도 정치인들이 욕을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한국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빠순이, 빠돌이들을 끌고 다니는 소수의 정치인들 (문재인, 홍준표, 박근혜, 이재명, 이준석, 등...)을 제외하면 뉴스나 SNS에는 욕이 대부분이다.
국개의원 숫자 줄여라. 월급 줄여라. 비례대표 없애라. 뭐 그런 말들.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국민들의 말은 그 사람들에게 닿지 않는다.
조국이 새로운 당을 만들고 나온 것만 봐도 그렇다.
국민이 현실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은 투표뿐이다.
내 생각에 현재의 투표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
상품으로 치자면 5년짜리 구독형 서비스인데, 환불은커녕 고객센터도 시원찮은 느낌이다.
프로미스 101처럼 국민이 정치인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감독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정치판 101'이 필요한 것이다!
마치 대학교의 교수 평가 웹사이트 같은 곳이 필요하다.
모든 정치인이 1의 권한을 갖는 것이 아니라 평가를 잘 받는 정치인이 더 큰 발언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이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
70년 전에 만들어진 낡은 시스템을 이 달라진 세상에서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인간 단체의 의사 결정 체계는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