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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 변성도 Sep 08. 2024

3화. 불편함을 이겨낸 사람들

편한 것도 포기해야 할 순간들...

여러분들에게 묻겠다.


지금 현재, 편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불편한 것을 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 불편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인내심의 크기가 큰지, 편한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과 포기할 수 있는지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럼, 저 자신에게 먼저 질문했을 때, 그 답을 하면 아래와 같다.


여태까지 편한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포기할 수 없었다.
포기하고 불편함을 감내할 용기와 그것을 꾸준히 할 인내심이
너무 필요하고, 절실하게 생각해야 함도 알고 있었지만
많은 시간들을 그렇게 보내지 못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본능을 이기지 못했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만 갈망하고, 불편한 것을
이겨내는 힘이 누구보다 부족했기 때문이다.


본인을 이렇게 스스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렇게 인정을 했을 때, 여태까지의 불만족한 모습이 변할 수 있었을까? 의문을 품는데 절대 변할 수 없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인간의 본능을 억누르기에는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만큼 긴 세월 노력을 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인은 늘 불편함을 이겨내기보다 편한 것을 추구하는 쪽을 선택하는 시간들로 가득했던 삶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편한 것을 할 수 있는 용기와 가끔은 편한 것을 포기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계기는 무엇일까? 곱씹어 보면 3가지가 있다.


불편함을 감내할 용기와 편한 것을 포기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계기

1. 불편한 것을 할 용기와 이겨낼 인내심이 부족했다.
2. 편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온 삶에 익숙해져 불편한 것을 감내했을 때에 펼쳐질 세상을 생각할 겨를 조차 없었다.
3. 새롭게 펼쳐질 세상에 살아갈 자신의 모습에 대한 확신이 불투명했고, 절실함이 없었다.


다른 이들의 존경과 관심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았을 때, 공통점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편하게 하던 것들 포기할 줄 아는 용기 있는 모습, 그리고 힘들고, 불편해도 감내하고 이겨내는 모습들 말이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그로 인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 즉, 많은 이들이 성공했다고 하는 모습을 꿈꾸고, 그 세상을 바라는 절실함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매체들 통해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 선수에는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등 농구 선수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 고인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등 축구선수에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 사업가에는 김승호 회장, 워렌 버핏, 서정진 회장, 제프 베이조스 등 연예계는 유재석, 이정재, 전도연, 박진영, 비(정지훈) 등 대중들이 보았을 때, "와~" 할 만한 인문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공통점은 늘 같았음을 알 수 있다. 불편함과 편안함에 대한 밸런스를 어떻게 두어야 한다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본인은 편안함이 8 또는 7이고, 불편함이 2 또는 3이었고, 성공했다고 이야기 듣고, 존경받는 이들은 편안함 6 또는 7, 불편함이 4 또는 3의 비율이었다. 그들은 그러다가 황금 비율이라고 할 수 있는 적당함 즉, 5:5 비율에 도달하여 불편함이 있어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경지까지 도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SNS를 보면 그들이 남겼다고 하는 이야기, 그들이 반드시 행동한다는 것을 리스트화하여 돌아다는 짤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짤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1. 독서하기
2. 운동하기
3. 사색하기
4. 글쓰기
5. 세미나 참석하기
6. 인생 멘토 만나기
7. 감사 일기 쓰기


그 외, 아침 이불자리 정리, 부정적인 사고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하루를 보내기 등 다양한 이야기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실행력'이다. 즉, 기저에 깔려 있는 "절실함"을 토대로 "실행력"을 발휘하면서 그 과정을 보내게 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감사함"을 지녔을 때 그들이 살고 있는 삶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하면 되는 것인가? 그대로 따라 하면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이 제일 궁금할 것이다. 본인이 이렇게 즉답하고 싶다.


당신이 바라는 모습과 세상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러나 확률일 뿐이다. 반드시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맞춰 당신의 "절실함"을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일 환경을 구축하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자신에게, 그리고 하루하루와 그 하루를 보낸 자신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당신이 바라는 자신과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가 보았을 때, 저 정도면 성공한 것이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이 있어서 그대로 한다고 당신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 보다 더 큰 성공을 바라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즉, 개개인의 생을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누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차근차근 단계별로 시스템처럼 늘어놓아 보겠다.


1.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인정하고, 그때에 자신이 바라는 모습은 어떤지, 그리고 어떠한 세상에 살고 싶지 깊게 탐구할 필요가 있다.
2. 1번을 바탕으로 절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꿈꾸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절실히 바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절실히 바라고 있는 자신을 보았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여야 하는 단계인 것이다.
3. 처음부터 무리가 되는 계획과 행동을 하기보다 본인이 제일 하기 쉬운 행동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늘 하던 것이 아니다.
     하기 힘들어했고,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이지만 이겨내야 하는 것,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행동들이다.
4. 우리 인간이 행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보통 드는 시간이 90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시간은 그만큼 힘든 작업이기에 넉넉하게 잡은 시간이다.
     최소한의 시간은 21일 즉, 3주면 가능하다고 한다. 이 가능한 시간은 절실함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 4번을 수행하고 있다면 그것을 꾸준히 하고, 불편함과 찝찝한 마음이 들어도 그것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사람과 같은 장소와 시간을 상황 상 같이 해야 할 때 어떻게든 견뎌내듯이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6. 5번까지 해내는 자신과 하루하루들에 감사함을 표한다. 그리고 1번에서 6번을 반복한다. 반복하는 과정이 정말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견뎌내고 이겨낸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임을 잊지 않도록 되뇐다.
7. 이겨낸 자신을 들여보았을 때, 바뀌었는지 확인해 본다. 반드시 자신이 바라던 모습이 되어있을 것이고, 바라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도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그 모습과 세상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찾아올 것이다.
8. 7번까지 자신이 홀로서기와 본인다움을 찾고 확신에 찼을 때, 그때 비로소 이 과정을 지켜봐 주고 도와줄 사람들이 곁에 보이고, 어떠한 위기에도 견디며
     자신이 바라는 세상에서 바라던 모습 그대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본인도 수행하는 과정에 놓여 있다. 그렇다고 이것이 모든 이에게 정답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답들을 하나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본인을 보면서 확신할 수 있다. 정말 어린 인생을 살았지만,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그 길을 가려했지만 도전도 못하고 포기해야만 했고, 한 우물을 10년 이상 팠지만 너무 고독했고 좌절을 해보기도 했고, 자신다움을 잃어 거짓되고 ~척의 삶을 살기도 하면서 다양한 존경스러운 삶을 사는 이들을 직, 간접적 경험을 통해서 정말 오랜 기간이 걸려 느낀 부분이기에 이야기하는 것이다. 긴 시간을 드디어 본인을 찾은 확신이기 때문이다. , 자신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갖추면 그대 주위를 잘 둘러봤을 때, 자신을 응원하며 지켜봐 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손을 먼저 뻗어줄 시간이 찾아올 것이다. 본인은 우선 홀로서기를 긴 시간 수행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대중들이 "와~"할 수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이기에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3명 정도 공유하겠다.

좌: MBC 무한도전 중 유재석(틱톡 자긱객관화)/ 우: 토크쇼 중 손흥민 (틱톡 라이프체인저스 제이슨)
세계지식포럼 코리아 강연 중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틱톡 포그니_Fog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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