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라고 붙여 넣기
(내가 살아온 경험으로는)
사색하다,라는 말은 순우리말인 생각 하다,라는 의미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 물론 생각하다와 상상하다를 우리는 당연히 다르게 생각한다.
결국, 사색은 머리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머리로 생각한다고 해서 번뇌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해돼도, 다른 사람들은 왜?
약속 장소를 잡아서 그곳에 보면 될 거고,
그곳에 가서 여유 있게 놀면 되는 거고,
커피 테이크 아웃 잔인데 넓은 곳에 가면 되는 거고, 왜 이 좁은 곳에서 시간을 쓰고 있는 거지?
누군가에게는 시간을 허투루 보낸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누군가에게는
그 행위가 행복이 될 수도 있겠구나.
행복이라는 것이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거구나. 행복은 정말 다양하게 찾아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