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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리 Oct 16. 2024

안개에 쌓여

온통 안개에 둘러싸였습니다.


손을 내밀면 손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


눈을 뜬 것이나 감은 것이나 별다를 바 없는 순간


산 것이나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순간



그러니 어디로 가든, 무엇을 하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ai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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