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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옹졸
Ju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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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금니
를
뽑아
키보드
를 만들었군요
자음과 모음을
살살 이겨
시를 지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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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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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이리저리 차이고 차여 내 발 밑에 온 너덜한 전단지를 집어 든 탓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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