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장 1절~9절
하나님은 호세아더러 음란을 여자를 맞이 하라십니다.
아무리 선지자라도 이런 명령은 순종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호세아는 따릅니다.
그의 아내 고멜.
아마 신전 창기였을 거예요.
무슨 소망으로 살았을까요.
이 여자에 인생에 구원 같은 건 꿈꿔 보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호세아가 나타나 남편이 되어 주어요.
여기서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음란한 자식을 낳아요.
결혼해서 제대로 살면 음란한 자식란 표현을 안 썼을 테죠.
호세아 아이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세 명이나 낳아요.
이런 남자가 어디 있다고
왜 호세아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집을 뛰쳐나가 옛날의 행위를 했을까요.
이해돼요?
고멜보다 나은 사람이라 안심?
아닙니다.
우리는 고멜보다 나은 점이 단 하나도 없어요.
훨씬 더 음란한 자들 아닙니까.
사단의 종이라
아무 희망도 가능성도 없는 죽은 자리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이라 우릴 살릴 수 있었던 겁니다. 친이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서요.
그 후에 우리는 정조를 지키며 사나요?
고멜처럼, 이스라엘 백성처럼 자꾸 옛날을 그리워하고 하나님 아닌 걸 보며 침을 흘리잖아요.
하나님만 봅시다.
하나님 깨끗하지 못한 나를 드립니다.
이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붙잡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슨 수로 순결을 지키며 살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 안전한 곳에 붙드시고 모든 위험한 순간에 주 예수를 먼저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