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담배를 피워 뿌연 연기 뱉을 줄은 몰라도
모락모락 김이 나는 커피를 단숨에 들이켠다
스며드는 커피는 살색이 되어 눈꺼풀을 올려주고
보랏빛인 줄 알았던 세상은 회색이었다
살색인 줄 알았던 내 살색도 회색이었다
오직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어쩌면 붉은색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