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릭 루빈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요 며칠 딱딱한 뇌과학 이야기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독서초보자인 나를 위한 독서처방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고른 책
이 책은 <전쟁과 평화>, <안내 카레리나>, <부활>을 쓴 "레프 톨스토이"의 책이다.
그가 세계 수많은 작품과 사상서에서 삶의 지혜를 뽑아 기록한 것이며, 자신이 직접 쓴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목적이 많은 독자들이 쉽게, 위대하고 유익한 지적 유산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오늘은 6월 부분을 펼쳐서 읽는다.
어지러운 마음에 들어올 오늘의 문장은 무엇일까 기대하면서.
아래 내용은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따온 문장이며 원문이 축약된 부분이 있다.
동서문화사 (530-513면)
고뇌는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건이다.
모든 고통이 우리에게 선을 이룬다
고통은 어떠한 것이라도 반드시 우리에게 이로운 데가 있다.
고통의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조용히 견디며 인내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마음이 괴로울 때도 결코 약해져서는 안 된다.
침묵을 지키며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고통이 네 속에서 다 타버려 너를 더욱 높이고
더욱 완전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이 문장을 읽고 줄을 치면서 생각한다.
아직 내가 고통스럽다는 것은 내 안에 타버려야 할 것들이 남아있기 때문일까?
그 고통을 조용히 견디고 인내하면 정말 나는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걸까?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걸까?
[자연은 스승]
창조적 생활과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는 방법 중에 어찌 보면 가장 쉽게 일상에서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자연"속에서 그 '영감'을 찾는 것일 것이다.
나 또한 시나 그림, 노랫말을 쓸 때 자연에서 얻은 감성을 녹여낼 때가 많다.
최근 브런치북 <문장이 노래가 되는 순간>에 올린 노랫말만 보더라도 그렇다.
'하루살이'를 통해 우리 삶에 시련이 닥쳐도 오늘에 충실하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자'를 통해 자기 내면의 자아를 인식하고 부족한 나를 인정하자는 노랫말을 썼다.
'나무늘보, 달팽이'를 통해 느려도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위로하며 노래했다.
'병아리와 어미닭'을 통해 내적 역량의 발휘와 외부적 환경의 도움, 상생, 협력을 이야기했다.
곧 발행될 '나비', '까마귀'에 대한 노래도 마찬가지다.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애벌레에게서 찾았고, 편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은 마음을 까마귀에서 찾았다.
자연은 내 예술적 창조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런 존재에 대해 릭 루빈은 말한다. "자연은 스승"이라고.
나 또한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오늘의 나에게 스승님은 어떤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져주실까?
다음은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의 문장을 적은 것이다.(49-50면)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위대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절대적이고 영구적인 작품은 자연이다.
자연이 주는 경외심과 영감은 절대로 부족할 일이 없다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본질에 더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