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44일차] <인생이란 무엇인가> <창조적 행위>
오늘 읽어야 할 책으로 읽은 톨스토이의 독서노트는 연재북 <알알샅샅이 기록한 하루 2>의 [꿀잠 대신 ”새벽“의 꿀밤을 먹는 삶]으로 대체합니다.
릭 루빈은 예술의 목표는 완벽함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다”(155면)고 말한다.
우리가 예술 작품을 볼 때 독특한 예술가의 관점과 세계관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했을 때도 감동을 받는다.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마치 자신의 관점을 이해받고 자신의 일부를 이해받는 기분이 드는 것, 바로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다.
개인적인 것이 보편적인 것이다.
- 칼 로저스
심리학자 칼 로저스의 말처럼 재능, 기교, 능력이 아닌 개인적인 관점이 예술을 중요하게 만드는 것이다.
“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창조한다.
내가 누구인지, 여정의 어느 지점에 놓여있는지. “
_ 릭 루빈
요즘 노랫말 쓰기가 며칠 뜸했다.
영감의 씨앗만 수집 중이다.
평소 같으면 씨앗이 모이는 대로 바로 노랫말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고민이 생겼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남들이 좋아하는 것,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남들이 반응해 주는 것.
나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
릭 루빈의 말처럼 나는 어느 여정에 서 있는 걸까?
그동안 썼던 노랫말과 최근 내가 쓰고 있는 노랫말의 간극.
자기표현의 수단이었던 노랫말 쓰기가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에 접어든 기분이다.
그래도 놓치고 싶지 않은 건 나만의 관점을 잃지 않는 것.
나를 조용히 들여다보는 것.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