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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치료에 전념하다.

우울증과 근감소증 극복하기

by 누리


암을 극복하는 방법: 내 몸이 암세포를 이기는 환경 만들기

암 진단을 받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왜 하필 나인가?'라는 생각부터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두려움까지, 수많은 감정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우리 스스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내 몸이 스스로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병원 치료는 단지 시간을 벌어줄 뿐, 진정한 치유는 내 몸과 마음이 해야 합니다. 그럼, 암을 이길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암의 씨앗, 만성 염증을 제거하라

암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만성 염증입니다. 염증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지만, 그것이 지속되면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염증을 줄이는 식단과 생활습관이 필수입니다.

항염증 식단으로 시작하세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아보카도를 비롯하여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과 채소, 특히 블루베리, 브로콜리, 시금치를 선택합니다. 또한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를 줄이고, 통곡물로 대체합니다.


스트레스가 염증을 키운다

만성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명상, 심호흡,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2. 마음이 강해져야 몸도 강해진다

심리적 건강은 암 치료와 극복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명상과 심호흡

명상과 심호흡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심신 안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하루 10분만이라도 조용히 앉아 깊은숨을 쉬어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면 면역체계가 강해지고, 암세포와 싸우는 힘이 배가됩니다. 명상의 기본 목표는 내 몸을 각성(Awaken)하는 것입니다. 각성은 잠을 충분히 자고 그냥 편히 쉰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잠을 자는 것과 명상을 통한 각성이 다른 점은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나의 본래 DNA를 각성해야 면역세포를 통한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

암 치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 극복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심리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연결

가족, 친구, 지지 그룹과의 소통은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외롭고 고립된 감정은 암 극복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함께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암과 근감소증

3. 마음과 몸을 움직여라: 우울증, 근감소증과 싸우기

암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우울증과 근감소증(Sarcopenia)입니다. 이는 체중 감소와 함께 근육량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암 치료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암 환자들이 겪는 우울증과 근감소증은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암과 우울증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은 심각한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울증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은 식욕을 저하시키고 피로감을 증가시키며 신체 활동을 줄여 근육 손실과 전반적인 건강 악화를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의료 치료와 함께 심리적 지원, 운동, 영양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악순환을 끊고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결과를 향상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면역 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암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염증 물질(TNF-α, IL-6)을 통해 근육 분해를 촉진하므로, 근육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운동 요법으로 근육을 지켜라

가벼운 저항 운동(아령 들기,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은 근육을 유지하고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키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4. 근감소증, 우울증과 암 악액질(Cancer Cachexia)의 상관관계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또 다른 도전은 바로 암 악액질(Cancer Cachexia)입니다. 이는 체중과 근육량의 급격한 감소를 동반하며,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켜 악액질을 심화시킵니다. 근감소증으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 우울감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근감소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

영양 보충: 고단백 식단과 오메가-3 섭취.

심리 치료: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심리 상담.


규칙적인 운동: 근육 감소를 막고 신체 기능을 유지.


5. 통합적 접근: 몸과 마음의 조화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하나의 방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영양, 운동, 심리적 지원, 그리고 의학적 치료를 모두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암 극복 환경

암은 단순히 몸에만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마음과 영혼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내가 내 몸을 치료한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몸은 믿음과 긍정의 힘에 반응합니다.


결론: 희망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암은 두려운 질병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곧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암은 우리가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의 힘을 발견할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암을 극복하는 길은 쉽지 않지만, 희망과 긍정,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내 몸과 마음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암을 넘어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 몸이 암과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의지로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3분 명상으로 정신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3분 명상 (사진 국민일보, 영상: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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