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 먹기 전에 야채 종류로 뭔가 드셔주세요. ABC 주스, 방울토마토, 오이 같은 것을 집에서 싸들고 나오세요
- 음료를 조심하세요. 빵 보다 음료가 더 해로울 수 있어요. 음료는 칼로리가 낮아도 당이 30g - 50g씩 들어있는 게 흔합니다(맥심 화이트의 당함유량 5.5g). 밀크티가 이름은 착한데 당이 많이 들은 대표적인 함정 음료죠. 카푸치노 추천드려요
- 빵을 드실 때는 조금씩 잘라서 접시에 담아 드시는 게 좋아요. 1개 단위로 드시진 마세요. 1개씩 먹으면 1개로 용량 초과입니다.
- 빵을 먹는 자리는 모두와 함께하는 자리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드세요. 조금씩 맛을 즐기세요
어제 먹은 빵 : 4조각 합해도 단팥빵 1개 보다 양이 적답니다
5. 점심시간엔 걸어주자
- 저녁에 단번에 긴 시간을 내서 산책하는 것은 쉽지 않고 부담이 되실 거예요
- 점심에 산책을 하고 나면 저녁 산책이 가벼워져요. 퇴근하고 카페와 마트 들러서 집에 가는 정도로도 운동량이 충분하실 거예요
- 한 번에 오랫동안 산책하면 부상 위험이 크죠. 점심과 저녁으로 나누면 부상위험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
11월 부상 당한 결과가 1월. 부상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두 번 나눠서 운동해요
6. 체중이 정체될 때 체형이 바뀌는 느낌이 든다
-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제 느낌이에요
- 정체기라서 체중은 제자리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그 기간에 체형이 조정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탄력이 붙거나 볼이 들어가거나 안 들어가던 바지가 들어가고 그런 식이죠.
- 정체기라서 체중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정체기가 시작될 때 봤던 분이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걸 들으면 아리송해집니다. '정체기 기간에 체형이 조정되는 건가' 종종 생각될 때가 있어요
체중은 똑같은데 사이즈가 줄었어?
7. 다이어트 포기의 시작 = 측정을 멈출 때
- 전 체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체중측정을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랑 비슷하지 않나요?
-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니까 측정을 관두는 게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본인 식단, 운동, 건강에 확신이 있는 분은 그렇게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몸 상태가 순간순간 급격하게 변하는 고 감량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1주일에 5kg 감량이 발생했는데도 막연하게 '눈바디가 좋아졌네. 나이스^^' 이렇게 생각해선 안되잖아요
- '응. 스트레스받아. 눈바디로 할 거야'. 소극적인 눈바디를 선택하시기보다는 본인의 체중을 응시하셨으면 좋겠어요. 과식이 우리를 좌절시키지, 체중계 숫자가 좌절시키는건 아니잖아요
- 다이어트가 올바르게 진행되는 과정이란 확신이 없을 때 오히려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포기로 이어질 수 있어요. 체중 측정을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