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워크사이드 Feb 15. 2024

Interview, 중화요리주점 '꼬량'

WORKWALKWOKE

“맛있는거 드시고 싶으시면 와주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예요.”


꼬량을 소개해 주세요.

꼬량은 중식을 기반으로 한 주점이고 23년 3월 16일에 오픈했어요. 이름은 다들 생각하시는 대로 고량주 할 때 그 ‘고량’이에요. 귀엽게 발음한 ‘꼬량’으로 짓게 됐어요. 안산에 오픈하게 된 계기는 이곳이 연고지이기도 했고 첫 가게는 안산에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제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꼬량을 오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전역 이후 스몰비어에서 일을 하다가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식당, 양식당, 중식당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경험했어요. 다양하게 배웠던 이유는 내가 배우고 싶은 거는 다 배우자라는 마인드였기 때문이었어요. 생선에 관심이 생겨 초밥집에 가서 배우고, 그러다 보니 고급 부위도 다뤄보고 싶어 참치집도 가는 식으로요. 그러다 제일 많이 파고들었던 게 중식이었고, 배우고 싶은 건 다 배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매장의 포스터가 눈에 띄어요. 꼬량의 컨셉이 궁금합니다.

분위기가 정갈했으면 해서 우드를 컨셉으로 했어요. 포차 같은 느낌은 아니었으면 했거든요.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그런 걸 좋아하기도 했고요. 근데 이 공간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고 포인트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소품을 하나씩 채웠고, 포스터는 운이 좋게도 아르바이트해 주는 친구들이 시각디자인,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인 전공자여서 제작 외주를 부탁했었어요.



인기 메뉴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주력 메뉴로 ‘씨리얼새우’를 밀려고 했어요. 안산에 없는 메뉴이기도 했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아 사진으로도 잘 담기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대중적인 메뉴인 탕수육, ‘꼬량고추탕수육’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다음으로는 꼬량면과 우육전골이 2, 3위를 다퉈요. ‘우육전골’이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맛있어서 꼭 드셔보셨으면 해요.



새로운 소식이나 계획이 있나요?

더 좋은 퀄리티로 확장하고 싶은 계획이 있어요. 음식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싶고, 나중에는 분점을 여러 곳에 내서 경영도 하고 싶고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다듬고 가꿔서 남부럽지 않은 가게를 만들어 보려고요.



글·사진|워크사이드

작가의 이전글 Article, 와규 다이닝 '소굿'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