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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니와 알렉산더 Dec 18. 2024

서녘을 명상하며

서른 번째

바쁜 하루가 서녘에 뉘엿거리면

눈을 감은 채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게 대했을까


소중한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했을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미안한 마음 노을 되어 바라보면

입을 다문 채 내일을 다짐하는 시간


오늘보다 자주 웃기

고마워요 자주 하기

사랑해요 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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