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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불안사회의 장점은
탓할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잘못을 사회로 귀결시키는 것에 있다.
남 탓이 일상이라면
불안사회는
그들을 죄책감에서
해방시키는 면죄부를 발행하는 것으로,
탓을 쫓는 이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불온, 불완전, 미완, 무명과 같이 위태롭게 삶을 지탱하는 것들을 담아내고, 심지어 나는 그것을 불완전한 청춘이 발휘하는 미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