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의 삶이 시간에 떠밀려 가는 바람에
어떤 세계에 발을 잘못 들인 것을
되돌리지 못하여
그것이 무능함으로 귀결되고 마는
참혹한 일이 벌어진다.
해가 중천일 때는
반짝이는 별의 존재도
저 커다란 등대의 존재도
잊어버리니
행여 누군가 너의 쓸모를 의심하거든
아직 밤이 오지 않았다고 말하여라.
불온, 불완전, 미완, 무명과 같이 위태롭게 삶을 지탱하는 것들을 담아내고, 심지어 나는 그것을 불완전한 청춘이 발휘하는 미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