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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침 May 28. 2024

등 뒤의 봄

ⓒ 스침

진달래며 목련을 폭죽처럼 터뜨리던 

또 한 번의 봄이 갔습니다.

맨 땅에 앉아 강물에 턱을 괸 이들은

대체 무엇이 그리운 걸까요? 

등 뒤의 봄이 저들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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