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21일 부터 3월 26일까지
약 한달간 뽀글머리 할머니의 세계를 연재했다.
브런치 북 전체 조회수는 18,000이 넘었고,
57명의 구독자도 생겼다.
누군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은
작가로써 참 고마운 일이다.
요즘처럼 작가가 흘러 넘치는 세상에서
내 글을 구독해주는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찌됐든 내 최종 목표는 출판사와 계약 후 내 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브런치는 그 도전에 한 발자국 가까워지게 도와주었다.
나의 할머니는 여전히 아픈곳은 많지만
내가 만든 타코야끼를 참 좋아한다.
미스터트롯도 좋아하고,수다떠는 것도 좋아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써내려갔었지만
글을 쓰며 할머니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독자들이 남겨준 댓글 덕분이다.
그간 부족한 것 많은 에세이를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끝은 아닙니다.
조만간 더 준비하여 새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인스타그램 @taco_queeen 에서
글쓰기 관련 영상도 올리고 있으니 관심있으면 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