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5명의 평균이다.
인간관계란, 마치 넓은 바다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인간관계를 끝없이 넓히고 싶은 사람이었죠.
직장에서는 모든 동료와 친해지려 애썼고,
어딘가를 놀러갔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도 거침없었어요.
심지어, 앱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짜릿함과 설렘은 정말 특별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넓은 관계가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무작정 넓히기만 한 관계는 때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가져왔고,
진정한 유대감이 결여된 만남들은 오히려 마음의 짐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관계에 관련한 명언이 있어요.
"당신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5명의 평균이다."
그렇다면, 나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5명의 평균인 나의 모습에 만족할 수 있나?
자신있게 만족한다고 대답할 수가 없었어요.
그만큼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연재하면서 제가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함께 그 관계의 지혜를 찾아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