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손 편지
<아들의 어릴 적 일기>
< 답글>
손 어떻게 된 거야. 글씨체가 평소 엄마랑 다른데... 구체적으로 말해줘 어쩌다 다친 건지 어떻게 다친 건지
25년차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을 들여다보며 나의 어린시절과 마주한다. 아이들과 대화하며 나의 어른시절이 성장한다. 내 꿈은 곰 같은 아이들과 철없이, 철모르고 잘 노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