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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지기 Jun 09. 2024

- WITHNESS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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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NESS/ME-


사람이 그리운 것이다.

아픔을 잊고 싶은것이다.

사람은 날 잊고 싶은것이다

아픔은 날 그리워 한것이다.

죽음으로 잊혀지고

죽음에 새로운 만남이 있다면

나는 그리워한 모든것들에게 기대어볼수있을까.

오늘이 약속의 날일지도 모른다.

잡지도 못 할 삶이며

그러고싶지도 아닌 인생이라면

기어코 업신여겨 나를 그곳에 데려다주길

내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를

부디 나에게 세상과 작별할 용기를.

...

..

.

p.s

Withnes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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