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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유 Sep 21. 2024

상심(傷心)

어제 나섰던 길을

오늘 다시 걸어도

길은 똑같지가 않다


어제 만나서

정을 나눴던 그 사람도

오늘은 다르더라


길이 달라진 걸까

그 사람이 바뀐 걸까

내 마음이 변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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