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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출근

by 글씨가 엉망

오늘 사무실에 출근하니 아무도 없다.

1빠 출근이다 ㅎㅎ 맘이 편하다.

그 사이 쓰고있던 글도 마무리하고 이렇게 글도 남겨본다.

혼자 일하면 좋겠다.


아니다 그럼 혼자 다 해야하니 그건 아닌 듯...

심리검사와 상담을 해보려고 1차 질문지 작성을 통해

개략적인 진단을 받았다.

예상대로 불안,우울,스트레스,ptsd, 불면..

모두 정상범위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다.

물론 예상했던 내용이지만


조금 찜찜한건 마음건강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라 혹시

개인 신상이 알려지는 건 아닌지.....하는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철저히 비밀유지 한다니 믿어야지.


조만간 수백문제짜리( 뭐라고 읽었는데 기억이..)

심리검사일정을 예약하려고 한다.

병원과 심리 상담을 병행하면

내안에 상처를 버티고있는 나를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을까해서.


오늘도 잘 버텨보자~~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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