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Y 디자인 칼럼' 합본 첫 번째 편
“Design is thinking made visual.” - Saul Bass
서울대학교 디자인 연합 스터디(이하 서디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소속 동아리이며, 서울대학교 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팀원들은 실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디자인 혁신 그룹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서디연은 정규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디자인 칼럼’은 한 학기 동안 팀원 한 명 당 하나의 칼럼을 작성해 업로드하는 활동이다. 글의 주제는 ‘디자인’과 엮을 수 있는 주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나, 해당 주제에 대한 객관적인 내용 보단 필자의 생각에 대한 서술이 돋보이길 권장하고 있다.
서디연은 팀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학부생만의 순수함을 잃지 않은 채 진정한 디자이너로서 나아가길 희망한다. 학부생의 디자인 속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담겨 있다. 그들은 단순히 디자인을 만들어내기보단, 디자인을 통해 사고한다. 디자인이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디자인을 통해 자신의 사고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를 자기만의 언어로 서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디자인 칼럼’을 기획하게 되었고, 한 학기 동안 총 9개의 글이 작성 및 발행되었다.
브런치북 <서디연이 말하는 디자인 [1]>은 서디연의 팀원 9명이 23학년도 봄학기와 여름방학게 걸쳐 작성한 글의 합본이다. 팀원들이 약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 디자인이라는 행위를 수행해 오는 데 있어 다양한 사고가 함께했다. 이 책은 그들의 솔직하고 순수한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독자들은 9개의 목차를 천천히 따라오며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속마음에 공감하고 그 속에서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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