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어떻게 먹어야 할까
건강기능식품을 지혜롭게 복용하는 법
글로벌 웰니스 열풍, 지금은 건강기능식품의 시대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80%가 하나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다고 해요. 더 놀라운 사실은, 한 번에 4개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무려 11.4%나 된다는 점이에요(식품의약품안전처, 2021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식도 조사). 수치를 통해 알 수 있듯 건강기능식품은 이제 라이프스타일의 필수요소로 자리를 잡았어요.
모두가 건강기능식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약 3,500명의 60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70%가 매일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다고 대답했고, 4개 이상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도 29%나 됐어요.
국가나 인종을 막론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이유는 딱 하나일 거예요. 바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더 건강해지고 싶다는 소망이죠. 이미 건강한 사람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고 싶고, 이런저런 이유로 건강이 떨어진 사람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기를 열망해요.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복용은 위험해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도 없이 제품을 무작위로 복용하면 원하는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처럼 직접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예컨대 2018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흔하게 복용하는 멀티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D, 칼슘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심혈관계질환 발생을 예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추후에 다른 글을 통해 알려 드리겠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잘못된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어요.
개인의 상황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찾으세요
성분에 따라 몇몇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보이기도 해요. 대표적인 사례가 하버드 연구자들이 실시한 '의사건강연구 II'인데, 이 연구에서 11년 동안 매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사람은 암이나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각각 8%, 9%나 낮아졌다고 해요. 2018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엽산이 포함된 복합비타민 B의 경우 뇌졸중 발생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분명했어요.
이뿐만 아니라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건강기능식품이 매우 유용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가 골다공증인데요. 식사 외에도 비타민 D와 칼슘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게 큰 도움이 돼요. 비타민 B12가 부족한 사람도 비타민 B12가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이 꼭 필요해요. 셀리악증후군이나 크론씨병처럼, 대장에서 영양소가 잘 흡수되지 못 하는 질병을 앓는 환자도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영양소 섭취를 보충할 수 있어요.
결국 건강기능식품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을 맹신해서도, 그렇다고 백안시해서도 안 돼요.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따로 있어요. 바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는 올바른 식이습관이 갖춰져야 극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복용자가 건강기능식품의 특성, 효능, 안전성에 관련된 정보를 잘 알아야 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를 얻을 때 제품 광고나 제품 설명서에만 의존한다고 해요.
건전지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와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해주는 건강기능식품 큐레이션 앱이에요. 제약회사의 광고 문구 대신 건전지가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정보로 건강한 복용 습관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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