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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경보로 몸이 절로 움츠러지는 날, 어머니가 끓여주신 따스한 차가 그립다. 댕유자에 검은 설탕, 생강과 배와 같은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차다. 누구나 같은 재료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어머니의 차 맛은 흉내 낼 수가 없다. 어머니가 끓여주신 달콤하고 진한 맛의 차를 마시면 단숨에 추위가 날아가기 때문이다. 약한 불에 오랜 시간 끓여낸 따스한 한잔의 차는 삽시간에 마음까지 녹여준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따스해지는 이유는 아마, 자식에게 내 줄 수제차에 정성을 쏟는 어머니의 마음까지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