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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쁘게 Sep 16. 2024

나는 그들의 노예였다.(2)

내 직장 사장과 동료들

4) 같은 종교를 믿는 직원을 찾는다고 하길래 덥석 갔더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대한 척하며 내게 달려와 가스라이팅을 하고, 억지스러운 지시를 하고, 너는 근로자가 아니라며 불공정 계약서를 쓰게 했던 사장; 이곳은 최악의 직장이었다. 내가 담당한 학생들이 촉법소년들이었기에 사람을 죽이거나 때려도 반성문에 봉사활동이면 다 끝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아이들이었다. 몇 년 전, 고려인 중학생이 패딩을 뺏기고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일이 있었다. 내가 담당한 아이들이 내게 말했다. 그까짓 애새끼 다시 낳으면 될걸 뭐 그걸로 저리 난리냐고, 사람하나 죽인 걸로, 저기 인천에서 쟤 죽인 애 하나가 내 친구 oo이라며 자랑하며 말했다. 어차피 실형 안 산다고. 이러한 아이들을 내게 전적으로 담당시키더니, 공강시간에 내 교실에 와서 담배 냄새를 맡는 법을 아냐고? 자신이 알려줄 테니 담배 냄새가 나면 바로 이름을 문자로 보내란다. 1. 손냄새를 맡는다. 2. 후~하고 불라고 하여 입냄새를 맡는다. 내가 누구에게서 담배냄새가 난다고 말하지 않으면 내 직무가 끝날 때 내 방앞에서 기다려 그들의 냄새를 맡고 불러서 야단을 치고, 내게도 왜 이름을 알리지 않았다며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다. 이런 일들을 내게만 지시하고, 다른 동료들에게는 시키지 않았다. 위험한 아이들인 것을 알았기에 말이다. 게다가 업무 중에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며 자신의 친구들을 데려와서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한 명씩 막으며 기분이 상한 아이가 내게 와서 나를 폭행하려고 했단다. 영화에서나 보던 행동을 했고, 다른 아이들 덕에 상황을 피했고, 경찰에 신고해야 할까를 고민하다 이를 사장에게 얘기했고, 무서워서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다고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걱정 말고 다니란다. 하지만 결국 그 가해자 아이는 내 수업에 아무렇지 않게 집어넣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다른 동료들에게 그 아이를 조심하라며 다른 동료들을 보호하기 급급했다. 한 달에 한 번씩 학부모 상담을 30~40여 명에게 전화를 하여 상담일지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기재해서 올리게 시켰다. 물론, 다른 동료들은 겨우 10~20명 정도만 배분해 주었다. 내가 너무 많다고 조정을 요청했더니 생각해 본다면서 결국은 해주지 않았다. 또한 그들의 점수가 올라가지 않으면 매번 찾아와 몇 시간씩 너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등, 살 필요가 없다는 등 가스라이팅 겸 화풀이를 해대고 갔다. 오히려 그들의 부모는 내게 성적향상을 원하지 않고, 이대로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것만도 좋으며, 내 업무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내가 당한 일들을 되돌아보면 거의 노예처럼 시간 외 수당도 받지 못하고 휴일도, 공휴일도 없이 시키는 대로 일하고, 직장을 광고하기 위해  일찍 출근하거나 공강시간에 학교 앞에 나아가 학생들에게 전단도 나눠주었다. 갑자기 불러 "내일 아침 8시에 나가서 밤 11시 30분까지 억지로 견학을 다녀와라."라고 통보를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 견학을 다녀올 때도 다른 동료들은 간식비로 3만 원씩을 주고 내게는 전혀 주지 않아, 다른 동료들에게 나만 못 받았다는, 나만 미워한다는 인식을 확실히 각인시켜 줬다.  결국 동료들 몇몇은 거짓으로 내게 나쁘게 학부모 상담서를 작성하였고, 학부모에게 이런 얘기까지 듣게 했다. " 같은 과목도 아닌데 경쟁할 일도 없는데 이렇게 누명을 씌우니 앞으로 선생님에게 클레임이 들어온 부모가 있다고 하면 꼭 그 부모에게 전화해서 확인해라. 그 학원에서는 그래야 할 것 같다. 세상 정말 무섭다. 도대체 그런 사람에게서 무엇을 배우겠느냐, 그 사람 때문에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그만둔 학부모, 그리고 그 동료가 또 자기가 가르치지도 않는 내 담당 아이 부모에게 전화를 하여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와 비교하며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는 그 선생님 과목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데, 당신의 아이는 그 선생님 과목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전화를 하며 공부해야지 큰일 난다는 등의 횡설수설한 말을 하고 끊었단다. 부모도 괜찮다는데 왜 자신이 가르치지도 않는 과목의 아이 점수를 알아내서 이래라저래라 하고, 비교하여 아이에게 상처를 주며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르친다고 해서 보냈는데, 이래서 종교에서 상처받고 떠나는 것이라며, 내게 미안하지만 그만두겠다고 하며 나의 사과와 만료에도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내 과목만 듣는 아이들에게 그 과목들도 권하며, 잘 가르친다고 광고를 하여 다른 과목까지 듣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났었다. 그 동료들이 했던 일은 당연히 녹취가 되어있었고, 아이가 그만둔 이유를 썼지만, 그는 내게 그 동료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 그 얘기는 비밀에 부치라 했다. 다른 동료들은 이런 짓을 여러 번 하고도 신뢰를 받고, 나는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며 괴롭히니 나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내게 너무 화가 나면서 내 자존감은 자꾸 떨어졌고, 나 자신을 더욱 부정하고 싫어하게 되었다. 내 외모 때문인가? 말투가 신뢰를 주지 못했나? 행동에 문제가 있나? 나를 다그치고 괴롭히기 시작하고 내 탓으로 인해 점점 마음도 몸도 병들어 갔다.  

 집을 사기 위해 한국금융주택공사에 대출심사를 받는데, 필요한 서류 중 사업자 등록증을 같이 보내달라 하여 사본을 요청하자, "당신 말을 어떻게 믿냐, 금융주택공사 담당자와 통화한 전화번호를 내놓으라."라고 하기에 주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단다. 제대로 된 번호가 맞냐고 화를 낸다. 나도 서류를 제출할 곳을 몰라서 주택공사에 전화를 계속 해댔지만 나 역시도 연락이 되지 않았고, 그들이 내게 전화를 해야만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주택공사에서는 내가 일하는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인지, 내가 사기를 치는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며 팩스로 보내달라기에  사본을 부탁하니 다른 직원들도 있는 앞에서 " 나랑 통화도 안 됐고, 그렇게 의심되면 여기 와서 일하고 있는지 폐업했는지 직접 와서 확인하라고 해요!!"라고 소리 지르며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못준다며 교무실에서 당장 나가란다. '내 이름으로 내가 대출을 받는 것인데 , 대출받는 것으로 이렇게 모욕을 받을 일인가?' 너무 수치스러웠다. '이런 대접을 하지 않는 회사원을 해야 하는데, 이런 직업을 내가 선택한 것이니 나는 이런 대접을 받아도 싸다.' 라 생각했다. 결국 한참 후에야 자료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에게 전화하여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주라 했고, 나중에는 내게 " 당신 같은 사람이 와서 내 직장이 장사가 안 되는 것 같다. 기복신앙에서 말하는 어떤 사람이 오면 사업이 대박 나고 어떤 사람이 오면 사업이 쪽박 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점보고 사람을 뽑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비슷한 말들을 내게 하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매주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드리는 것도 아마, 자신의 영업장이 잘되게 해 달라는 굿이나 제사 같은 의미로 행했던 것 같다. 하루도 쉬지 않고 내게 이렇게 악행을 행하고, 화풀이를 하고, 다른 선생들 잘못도 업무 자체가 완전히 달랐는데도 다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다. 각 직원마다 담임을 정해주더니, 내 담당이 아닌 회원들까지 내게 와서 마치 내가 그 아이의 부모인 양 내게 소리를 치고 야단을 치고 화풀이를 하고 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죄인인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비는 것이 일상이었다. 일한 지 1년이 넘더니 갑자기 불러서 어떤 종이에 각서를 쓰란다. 내용은 내가 프리랜서이기에 퇴직금을 받지 않는다는 각서였다. 사람 명수를 쓰는 구간이 있는데 처음작성해 보는 것이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하니 한숨을 쉬더니 소리 지르며 말한다. "잘 받아 적으세요!" 그래서 그 사장이 부르는 대로 받아 적었다. 사본을 복사해서 주더니 잘 가지고 있으란다. 각서를 쓰지 않으면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당연히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에 어떻게 쓰지 않는다고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안 쓰면 당장 그만둬서 새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데. 가스라이팅을 하도 오래 당해서인지 '나는 살아서는 안 되는 존재이며, 어디서도 나를 써줄 곳이 없다.'라고 생각하여 바보스럽게 온갖 수모를 참아내었다. 각서를 쓰고 사인을 하게 하니,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 불안하여 인터넷 검색창에 맨 위에 나와있는 노무사 사무소에 전화를 하여 계약서에 대해 얘기했는데, 내 급여가 너무 적어서 월급이 얼마 안 되니, 자신을 쓰면 받을 퇴직금이 없단다. 아무리 봐도 급여구간이 일정해야 하는데 일정하지 않고 내용이 모두 내게 분리한 것 밖에 없다며, 불공정 계약서이며, 제가 하는 근무내용을 묻더니 당신은 근로자가 맞으니 그런 곳에서 일하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라며 이것저것 잘 준비해 두라고 했다. 


나는 그곳에서 3년을 일하고 그만두고선 바로 퇴직금 신청을 하지 못했다. 그 사람에게 언어폭력, 감정착취와 억압, 가스라이팅, 화풀이등의 일들을 너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당해왔기에 문자를 보내거나 다시 통화할 생각만 해도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3년의 신청기간이 끝나기 8개월 전인 5월에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하였다. 

 여기서도 고용노동부 감찰관들의 비리가 나온다. 내가 진정신청을 하고 찾아갔더니, 나와 관계없는 사람은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증거까지 다 제출하려고 프린트해서 갔는데, 지금 필요 없으니 내 말을 받아 적고 도장을 가져오라더니 읽어보고 도장을 찍게 하더니, 시간표나 카톡 같은 증거는 어떻게 하냐고 하니 내게 이메일로 보내라고 하여 보냈으나, (지금까지도) 안 읽음으로 뜨기에 이메일계정이 달라서 그럴 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내게 시간 외 수당 및 연차수당은 포기해 주면 안 되겠냐고 전화가 왔다. 자신이 너무 일이 많아서 바쁜데, 3년이 다돼 가고, 빨리 재판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게다가 연차수당과 시간 외 수당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강사들도 출석요구를 해서 그들의 인터뷰도 다 하고 제출해야 하는데, 그들이 올지도 모르겠고, 언제 참석가능할 지도 모르고 이러다 3년 기한 되기 전에 진정하지 못하면 오히려 퇴직금도 못 받을지 모르니 포기해 달란다. 그래서 빠른 진행을 위해 그러겠다 얘기하고 포기하겠다고 하며 퇴직금만 받겠다 했다. 받아야 할 돈이 절반이 되었고, 3개월 후엔가 근로자로 판결된다고 결정이 겨우 났고, 그 후에는 법률구조공단에 가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에 필요한 서류를 떼오라고 했다. 형사소송의 결정에 의해 민사소송도 판정도 거의 결정되기 때문에 형사소송이 먼저 진행된다 했다. 갑자기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어서 갔더니, 증언 비용 5만 원 정도를 받고, 처음으로 재판 증인석에 참석해 보았다. tv에서 보던 것처럼 크지는 않았고, 내 앞에 2명의 재판이 지나갔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그들의 짧은 재판 과정을 보았고, 내 차례가 되었고, TV에서 보던 것처럼 선서를 하고 앉았다. 피의자였던 그 사장은 국선 변호사를 썼는데, 내가 근로자가 아닌 각서도 썼고, 3년 유효기간이 끝나갈 때 퇴직금 신청한 것도 나쁜 의도로 보인다고 하니, 판사님 역시 내게 차가운 말투로 쫙 쏘듯이 말씀하셨다. 그 사장은 계속 휴, 휴, 이러면서 옆에서 한숨소리를 내는데, 한숨소리에도 심장이 미친 듯이 달음박질을 쳤다. 그래서 판사님 눈을 쳐다보다가 입이 덜덜 떨려서 두 눈을 감고서 얘기했다. 기나긴 가스라이팅으로 무서워서 퇴직금 신청을 미루고 미루다 겨우 이제야 조금 용기가 나서 하게 되었고, 지금도 저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내가 죄지은 사람처럼 덜덜 떨려서 눈을 감고서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변호사가 단체 카톡 등을 스크린에 띄우고, 따지며 답하라기에 나도 단체 카톡창에 그가 시간표를 짜고서 선생들에게 중복되는 학년 구간이 있는지 확인하게 하고 우리가 짰다는 식으로 몰아가기 위해 '시간표 짜서 주세요." 이렇게 
써서 올려둔 것을 보고 말했다. " 내가 직접 시수를 짤 수 있었다면 시수를 줄이지 왜 이리 길게 일하겠는가? 어차피 통장에도 월급은 한 번도 변함없이 똑같은 액수가 들어오는데, 모든 게 정해져 있고, 내 마음대로 일할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 적게 일하게 시간표를 짜지 나 혼자 다른 사람보다 일을 많이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더니, 그럼 각서에 사인을 하지 말고 그만뒀어야지 왜 사인하고서 일을 했냐고 공격해 왔다. 그래서 말했다. " 내 생계가 달린 일이고, 가스라이팅을 너무 오래 당해서 쓸모없는 인간이라 이곳이 아니면 나를 받아주는 곳이 없을 것이라 겁을 먹고 있었으며, 어떤 사람인들 이걸 사인하지 않으면 당장 생계가 끊어지는데 사인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말도 되지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계속 내게 공격적인 많은 말들을 쉴 새 없이 퍼붓고, 그 옆에서 피고인인 사장은 한숨을 소리를 크게 내면서 내 손을 덜덜 떨리게 만들었다. 각서이자 계약서가 스크린에 떴고, 판사님이 내게 물었다. 내가 작성한 게 맞냐고. 그래서 사실 그대로 말했다. " 다른 동료들은 다 쓰고 갔다는데, 저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가만히 앉아 있으니 왜 안 쓰냐고 화를 내기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럼 내가 불러주는 대로 계급칸을 채우라고 하여 불러준 대로 썼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피의자가 '하~!" 이러더니 손을 들면서 착한 척하는 말투로 '저 말 좀 해도 될까요?' 란다. 그랬더니 판사님이 "피고인은 변호인이 다 변론하고 있으니 변호인 통해서 말하세요." 란다.  한숨소리에도 손이 떨리는데 그놈 목소리를 들으니 온몸이 소름이 끼치고 더 떨리기 시작했다. 말들이 오갈 때 신을 찾으며 기도했다. 그러다 갑자기 5년 전에 노무사가 내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 그 계급칸이 불공정하게 되어있어서 불공정 계약서예요."라고 지적했던 말이 떠올라 판사님이 내게 증인 할 말 있으면 해 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 월급통장을 증거로 제출했었기에 매월 똑같은 월급을 받았고, 계급 구간을 받아 적었기에 인원수가 일정하지 않은 불공정한 계급으로 칸이 채워져 있다."라고 말하니 판사님께서 " 정말 그렇네요. 한 반에 몇 명 들어가고 하루에 몇 명이나 가르칠 수 있나요?" , "한 반에 최대 15명이 들어가는 크기이고, 제 시간표를 보면 하루 7시간 일하는데, 꽉 채워서 일해도 매일 수업이 있는데 250명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최대 많이 가르쳐도 한 달 30~40명 정도였다."라고 답하니, " 한 반에 15명씩 들어가도 꽉 찬다고 해도 85명이다. 250명이란 인원을 가르칠 공간도 없고,  하루에 250명을 가르칠 수 있는 시간도 없다는 게 그냥 계산해 봐도 맞네요."라고 하셨다. 나는 " 게다가 출퇴근 시간표는 저렇게 짜여있지만 출퇴근 시 타고 다녔던 버스 출퇴근 시간표에는 저것보다 일찍 와서 늦게 퇴근하였으며, 남아서 보충해주지 않는다며 야단을 맞았기에, 공강시간에도 oo 이와 oo이의 보충을 해주거나 내가 다른 직장이나 일을 할 수 있을 틈이 없었으며, 보통 2시~10시까지 학원들이 운영하는데, 2시에 와서 9시에 끝나는데 어디서 더 일을 합니까? 전임제라고 하여 담임이라며 아이들도 할당해 주었고, 한 달마다 상담을 30~40명씩 매달 전화해서 하고 기록하게 했으며, 일일이 출석체크를 해서 전화로 보고하게 했고, 카톡으로도 출석체크한 증거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판사님께서 "모든 점으로 봤을 때 시간표를 강사가 작성했다고 해도 월급을 절대 올릴 수 없는 구조의 불공정 계약서와, 강의실 지정, 담임지정, 필기구등 일체 제공,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정해진 월급지급,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 매달 상담업무 기록 및 검사, 진도 및 점수 확인 및 지시 등으로 봤을 때 나는 근로자로 보인다." 라시며 증인은 돌아가셔도 된단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셔서 "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제게는 생계가 달린 일이었고, 근로자나 노동자보다 못한 정말 노예처럼 일했고, 모든 모욕을 참으면서 일했습니다. 그러니 제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퇴직금을 받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돌아가봐도 된다고 하여 돌아갔다. 내 담당 검사는 한마디도 반박도 하지 않고 판사님, 변호사, 나와의 대화였다. 신께 너무 감사하는 것이, 담당 판사님이 여자 판사님이셨는데, 처음에는 내게도 너무 차갑게 얘기하셔서 너무 무서웠지만, 끝나고 문 앞에서 진정하며 서있는데, 판사님이 변호사와 피고인을 야단치시는 소리가 들렸다. 판사님과 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칠 수 없는 그 야단을 치셨다. " 누가 봐도 근로자이고, 업장의 업주라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는 그 돈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근로자를 근로자가 아닌 것처럼 각서를 쓰게 하고, 거짓을 말하고, 교묘히 꾸며놓은 점을 보았을 때 참 못됐네요. 다 나와있는데도 끝까지 상대방이 거짓말이라고 하고, 변호인은 조용히 좀 해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지 말고. 그걸 변론이라고 합니까? 근로자가 아니라는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라고 큰 목소리로 화가 난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 통쾌했고, 신께, 판사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더 들을까 하다 재판이 끝나고 그 쓰레기 같은 인간과 만나기 싫어서 얼른 가자 하며 내려왔다. 다음번에 판결이 난다기에 검사님이 가진 증거를 봤는데, 고용노동청에서 넘긴 증거가 겨우 내 통장사본내역과 내 증언기록지밖에 없고, 내가 제출한 카톡증거며, 시간표, 출퇴근 기록된 버스상하차 시간 3년간의 기록지, 각서를 제출했는데도 하나도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 오히려 피의자만 모두 제출했었지, 내게 이로운 증거가 전혀 없었다. 이건 형사재판만 할 수 있게 해 준 것이지 나를 엿먹이기 위한 고용노동부와 피의자 사장이 한편이란 증거 아닌가? 너무 화가 나서 내게 증인요청을 해왔던 검사실에 전화를 걸어 증거가 하나도 제출이 안되어있다고 제출해도 되냐 하니 법률구조공단에도 민사소송을 위해 증거를 보내고 검사실로도 빨리 보내라고 하여 증거 부분에 형광펜으로 다 체크를 하여 익일특급우편으로 보냈고, 다음날 받았다는 문자를 받았다. 결국 형사 소송은 1차 승소했는데, 피의자는 항소하였고, 민사소송은 1차 결과를 가지고 같이 진행해야지 항소까지 했기에 더 길어질 것이고 형사 결과판결문을 받아 오라고 하여 받아와서 법률구조공단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민사소송이 진행되었고 결국 전년도 5월에 노동청에 진정을 넣어서 다음 해 8월에 민사소송까지 승소하였고, 통장에 딱 퇴직금만 들어왔기에 법률구조공단에 이를 알렸더니 지금까지 주지 않았던 퇴직금에 대한 이자 20%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법률구조공단에서 내게 직접 오라고 하여 바로 갔더니 부동산 및 동산 가압류 및 계좌 압류등을 걸기 위해 서류가 필요하다며 내일 이후까지 가져오라고 했지만 당일로 법원, 은행, 동사무소까지 뛰어가서 다 제출하고 오니 며칠 뒤에야 접수가 되었고 시작된다는 연락이 왔다. 결국 몇 주 후 이자돈이 들어왔고, 법률구조공단에서는 10만 원인가가 접수 및 집행비이기에 부치라고 하여 부쳐주고 모든 것이 끝났다. 서류를 떼다가 보니 강남 고급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얼마 안 되던 몇백에 목숨 걸고 내게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 했단 것이었다. 후에 휴대폰에 차단목록을 보던 중 내게 퇴직금 얼마인지 계산해서 보내주세요. 란 말이 있었단 것이다. 형사 1차 판결문에 퇴직금 금액이 다 적혀 있고, 이자까지 주란 말이 쓰여있고 이것을 받아간 것을 아는데 내게 연락해서 끝까지 가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 이자가 시간 외 수당만큼 나왔다. 즉 퇴직금만큼 나왔다. 시간 외 수당을 포기한 것이 너무 짜증이 났지만 이자라도 받게 해 주셔서 원래 신청한 돈만큼 받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내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하고 동료강사들의 증언이 있으면 더욱 좋다기에 같이 일했던 강사들에게 일일이 연락해서 증언서를 요청했더니 한 고등부 여자강사는 " 나는 근로자가 아니라 프리랜서다. 지금도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한 번도 어디서도 퇴직금 받은 적 없다. 당신도 프리랜서가 아니니 퇴직금 요청하려 한단 것 원장에게 전화해서 알리겠다." 란다. 자신이 근로자가 아니라고 나까지 근로자가 아니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나는 자신보다 긴 시간을 일하고, 내게는 자신과 다른 일들을 지시했는데, 자기가 아니라고 나까지 아니라며 원장에게 전화해서 일러주는 센스를 보며, 나보다 한창 어린 사람이었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임신한 자였는데, 정말 이 사람이 국어라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생각과 이해력을 가졌는지, 게다가 같은 신을 믿는 사람이 맞는지 너무 화가 났다. 어째서 신은 이런 자는 모든 것을 쉽게 얻고,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살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시는지. 더욱 화가 났던 것은 다른 남자 강사들 두 명이서 내 말이 다 맞으며, 내가 근로자성이 인정되면 자신들도 근로자성을 신청해 볼 수 있다며 써준다고 한 그다음 날부터 바로 잠수를 탔고, 피의자였던 원장에게 이로운 증언서들을 다 써서 주었다고 한다. 진짜 니들 나와 같은 신 믿는 거 맞니? 거짓증언하고, 자신의 진리가 무조건 옳고, 나를 괴롭히는 악에 가담하면서 교회 가라며 아이들 전도한다고, 엄마가 개척교회 목사를 한다고 말하지나 말지. 너희 같은 믿음과 신념과 인성을 가진 인간들이 어떻게 신을 믿는다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한편으론 도대체 피의자가 얼마를 주었기에 바로 배신하고 거짓 증언들을 한 것인지 화가 난다. 더 웃겼던 것은 맨 처음에 통화했던 국어 여강사는 카톡밖에 없어서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해서 녹취가 되지 않고, 다른 선생들도 녹취가 되지 않았는데, 다들 원장이 카톡에는 우리에게 시간표 시수 정해서 올려주세요.라고 말만 했지 자신이 시간표를 짜써 주었고, 학년별로 겹치는 시간표가 있으면 체크해서 정정해 달라고 말하게 하였고, 나온 시간표에 확인했다는 사인을 받아갔다는 말을 모든 선생들이 동일하게 말했다. 그런데 재판에서는 시간표를 자신들이 짰다며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사들이 확인서를 써줬단다. 내가 너무 고지식하기에 그런 것일까? 난 어린데도 오히려 이렇게 영악하고, 필요에 의해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그들이 너무 가증스럽다. 아직도 1년이 넘도록 혼자 뛰어다니며 가슴 졸이며, 그들의 배신과 거짓증언에 가슴을 치며 울던 것이 잊히지 않는다. 하지만 형사소송에서 1년 6개월의 집행유예와 벌금 130만 원 그리고 퇴직금과 그 20%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결과에 아주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다. 그렇다고 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없어지거나, 4년간의 고통이 속 시원하게 보상되진 않았지만 말이다. 

 

5) 이전 직장의 시달림과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곳에 갔더니 거기는 좀 나은가 했더니 역시나였다. 내가 준비한 자료를 자기가 준비한 듯이 훔쳐가고 빼돌리고, 자신의 직장에서 내가 만든 자료이니 자신의 것이라고 당당히 가져가거나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자기가 나를 산 것처럼 당일 출근시간 3시간 전쯤 전화를 하여 출근시간보다 1시간씩 일찍 와서 면담을 한다며 마음대로 시간을 잡고 가스라이팅을 하던 미친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동료 중 두 명을 빼고 모두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것이다. 서울대 출신인 남자 동료에게 까지 말이다. 그 강사 가스라이팅 후에 내가 들어간다. 거의 한 달째 매일 이러니 죽을 맛이었고, 저 사람도 힘들겠구나 생각했더니 그 강사는 그만둔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내게 문제가 있어서 나만 가스라이팅 당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지내다 보니 나 때문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가해자들은 가해할 수 있을 정도로 착한 사람인지, 아니면 따지고 덤비는 사람인지를 파악해서 착한 사람들에게만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실력을 올려주어 나를 따르던 아이들을 빼돌려 다른 동료반에 넣어주려 하질 않나, 일진이라 받아주는 곳이 없는 아이들을 내게 넣어주고서 가르치라 했고, 즉, 동종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잔반처리반이라고 당연히 점수를 올릴 수 없는 아이들을 넣어주고 점수가 안 나오면 나를 탓하고 야단칠 구실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나는 5개월 만에 수학을 한 번도 공부하지 않은 중학생 아이의 성적을 80점대까지 올려주었고, 기말시험에서는 만점을 받게 해 주었고, 그 과정에서 그 부모님께서 너무 감사해하며 여기저기 소문을 내주시니 일진에 어지간히 공부를 안 했던 아이인 것을 너무도 잘 알던 동네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고, 어마어마한 아이들이 등록했다. 나는 이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사장이 나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에게 내덕이라며, 이렇게 아이들이 많아진 것은 처음이라며 내 칭찬을 그렇게 했단다.  화가 난듯한 동료가 내게 칭찬받아 좋겠다며 비꼬던 것을 듣고서 알았다. (이 모든 일은 신이 내게 해주신 일이란 것을 잘 알고 감사드린다. 내가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해도 입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오는 것은 스타강사들이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월급이나 올려주지 월급을 올려 주지도 않았고, 정당한 대우도 해주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시수도 많고, 돈은 절반도 주지 않았다. 초임 월급도 그렇게 주지 않았고, 너무 힘들었지만 나는 그 아이들을 사랑했기에, 차라리 학교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났으면 좋았겠다고 학교 교사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를 했다. 물론 그들도 내게 그렇게 얘기를 했다. 결혼이 결정되며 그만둔다고 말하자, 신혼여행 후에 오라며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억지를 써대기에 신혼여행 후에 다시 학원에 왔고, 신혼집에서 너무 멀어 차를 끌고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었기에 자동차 연수까지 받고 출퇴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몇 달 사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건의가 엄청나게 들어왔다. 원장이 자신의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고, 지각은 엄청하고, 보충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학습실강사 및 아이들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꾸 항의 전화가 와서 일지에도 적어 두었고, 학부모들을 달래며 오히려 내가 늦게까지 남거나 일찍 와서 보충을 해주었다.  아이들은 당연히 내가 12월까지만 일하는지 알고 있었고, 내가 그만두면 자신들도 그만둘 것이라고들 했었는데, 내가 그만두자 정말로 다 그만두었다고 한다. 게다가 원장의 관리 소홀로 원장 반 및 다른 반 아이들까지 모두 그만두고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원장은 내게 전화해 월급도 못준다, 퇴직금도 못준다, 너 때문에 학원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나로 인해 학원에 대해 나쁜 소문이 돌아서 그만두었다며 오히려 내게 내용증명을 보내겠다며 주소를 보내라며 협박 문자를 보내고, 월급만 보내주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토대로 노무사를 고용하여 내게 끝까지 협박하고 있는 것을 알리고, 노무사 번호를 알려주고 그를 차단했다. 결국 진정신고한 지 2개월 만에 퇴직금과 시간 외 수당까지 모두 받았다. 지난번 재판을 통해 느낀 것은 노무사에게 퇴직금을 그대로 주더라도 노무사를 고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으며, 내가 빚을 지지 않는 한에서는 노무사에게 돈을 주어서 내게 떨어지는 돈이 없어도 내 권리에 대한 주장이 정당하다면 꼭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그렇게 군다는 것이다. 퇴직금만 달라고 했을 때 줬으면 더 적게 들었을 텐데, 끝까지 내게 악하게 굴어서 결국은 원래 줘야 할 것까지 다 주지 않았는가. 참 어리석지 않은가? 한 푼 아끼려다 배로 줘야 하니 말이다. 내가 그들에게 당한 가스라이팅과 괴롭힘은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당해보니, TV에서 가스라이팅 당해서 폭행당하던 직원과 자살한 남편 등의 행동이 나는 너무도 이해가 된다. 나도 당해봤고, 나도 저런 심정이었고, 저렇게 행동했으니 말이다. 그러니 누군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해도 슬퍼하지 마라.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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