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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연 Oct 09. 2024

맘...

시 poem




유리창 너머의 그림자
그곳에 남겨진 내 글자

기억 속 너머의 우린
고요한 달빛의 그림...

너무나 보고픈 그대
행여나 올까하는 기대

멀어져 가는 모든 것
이별로 새겨진 깊은 곳...

너에게 남겨질 흔적들
나에게 못했을 그 말들...

이유를 묻지 않는 밤

슬픔을 주고 간 사람...

가을의 선선한 바람...

그대를... 뭍지 않는... 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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