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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내가  제일 잘하는 것 2

인지행동 유지전략단계

by 김녀사 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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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내가 제일 잘하는 것 2(클레이 활동)

     

@단계: 인지행동 유지전략단계     

@치료기법: 모델링, 강화촉진     

@치료목표: 자기효능감 향상     


@준비물: 도화지, 클레이, 장난감 피규어, 물감 등 그리기 도구     

@도입: 미술치료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과 오늘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클레이를 신체에 붙이지 않기.

➁ 물통을 충동적으로 쏟지 않기.     


@활동: 

1. 연구대상자와 함께 정한 규칙

2.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클레이 놀이 프로그램 활동

➀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탐색하기(연구대상자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이야기해보며 탐색해본다)

➁ 장난감 윤곽 본뜨기(선택한 장난감 중 3~5개를 골라 도화지 위에 놓고 본 떠 그린다. 장난감 크기와 모양을 비교하며 관찰해본다)

➂ 클레이로 장난감 찍어보기(클레이를 납작하게 펴고 장난감을 눌러 찍어본다. 찍힌 모양을 관찰하며 어떤 특징이 잘 나타났는지 이야기한다. 찍힌 클레이 조각은 작품의 일부로 활용한다)

➃ 물감 채색과 작품 완성하기(본떠 그린 그림에 물감으로 채색해본다. 찍힌 클레이 조각을 그림 위에 붙여 작품으로 완성한다) 

3. 감정 나누기와 소감 발표     


@이야기 나누기:

1.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 나누기

작품이 완성되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떤 장난감을 선택했고, 클레이로 찍어본 경험이 어땠는지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감정이나 재미있었던 순간을 공유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2. 감사와 격려의 시간

그동안의 활동과정을 돌아보며 긍정적으로 변화한 연구대상자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한다. 연구대상자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 있는 활동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또래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형성하도록 응원한다.     

많은 아동이 클레이를 좋아합니다. 저 또한 클레이의 말랑말랑한 촉감이 주는 이완 효과를 좋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레이 활동을 진행할 때, 많은 치료사가 완성 작품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곤 합니다. 물론 완성작을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클레이 활동의 핵심 목표는 촉감을 통한 감정 이완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입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의 활동처럼 클레이를 충분히 반죽하고, 틀을 이용해 찍어내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동이 클레이의 촉감을 즐기고, 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완성된 결과물보다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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