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2

by MAMA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 평형 상태의 두 물질이 하나의 상을 이룰 때 또는 두 액체가 완전히 일체화 할때의 온도와 압력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임계점’(critical point)이라고 부른다. 유체로(Fluid)로 분류된 액체와 기체 상의 공존 곡선이 끝나고 더는 상의 구별이 없어지는 온도 및 압력을 말하는데 순물질의 임계점은 액체-기체 사이에만 존재하며, 고체-액체 사이에는 없다. 임계점 이상의 온도와 압력에서 액체는 높은 온도로 인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고 부피가 늘어나 기체와 구별할 수 없고, 기체는 높은 압력에 의해 밀도가 높아져서 액체와 구별이 없어진다.


일상 언어에서 임계점과 유의어로 마지노선(Maginot Line)이라는 표현도 자주 쓰는데 이는 1929년부터 1938년까지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설치한 대규모 요새지대이다. 마지노선의 이름은 요새 건설을 주장한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전쟁부 장관인 앙드레 마지노에서 유래되었고,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한계선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으로 쓰인다.


때가 이르렀다. 요셉이 죽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렸다. 하나님께서 행하셨으므로 7년의 기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대가 끊기지 않고 민족이 번성할 수 있었다. 이는 요셉을 통해 미리 예비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지 사람의 능력이 아니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여러 해의 왕들은 이스라엘의 번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에게 노역을 지게 하였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이스라엘은 더욱 번성하고 창성하니 애굽사람은 근심하였고 더 심하고 과중한 노역을 부과하였다. (출애굽기 1장 6절-14절) 급기야 살인을 도모하였으니 산모가 해산할 때 산파더러 사내 아이를 죽이라 명하였다. 그러나 왕의 명보다 여호와를 두려워한 산파들은 아이들을 살렸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그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고통소리를 듣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셨다. (창세기 2장 23절-24절)


하나님의 ‘때’가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때가 됨에 지체없이 행하셨다. 장자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셨고, 그 응답은 모세를 통해 이루어졌다. 모세는 그저 도구였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이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은 자들이다. 주님의 도구는 주님의 화살이기에 명중해야 하고 날카롭고 정교하게 다듬어져 주인의 명령과 뜻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므로 오랜 시간동안 갈고 닦아 준비하신다. 모세가 영도한 지도자가 되기까지 준비시키기 위하여 주님은 80년을 준비하셨다. 궁궐에서 광야에서 모든 상황에 능하도록 준비시키셨다. 이는 사도 바울과 흡사하다.


모세를 부르셨고, 애굽의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장자를 나가게 하여 여호와께 제사드리게 하라고 명하셨다. 아홉가지 재앙과 애굽 바로의 장자에서 생축에 이르는 모든 처음 난 것을 죽이기까지 애굽이 재건될 수 없도록 황폐케 시키셨다. 하나님께서 ‘내 장자’라 말씀하신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던 것에 대한 갚음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장자를 죽이기로 결심하시고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했던 모든 계획과 준비는 오차없이 진행되었다.


장자를 죽이기로 결심하신 이유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다. 이미 앞선 아홉가지 재앙, 즉 피,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으로 말미암아 애굽 신하가 말한대로 애굽은 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걸 아직도 모르시냐고 애굽 신하는 바로에게 말했지만 바로의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퍅하게 하셨으므로 끝까지 굽히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다. 그 재앙들로 인해 당시 나일강이 흐르는 번영의 땅, 애굽이 얼마나 엉망이 되었을지 상상을 해보자. 거둘 곡식도 없을뿐더러 사람이건 가축이건 재앙에 시달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땅이 황폐한 나라는 사람이 있으면 재건할 수 있다. 바로는 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끝까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려 한 것인데 하나님은 그 생각까지 아셨고, 애굽 땅의 재건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들의 대를 끊으신 것이다. 얼마나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준비와 계획인지 인간의 지혜로는 감히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임계점에 이르게 하는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이 바로 그 ‘때’를 만든다. 삶이 괴롭고 힘들 때 이스라엘은 부르짖었다. 온도와 압력이 한계 치에 이르러 그 상태를 변하게 만드는 그 지점은 인간에게도 존재한다. 어떠한 상황이 견딜 수 없는 그러나 끝까지 견디고 있을 때 상황은 역전되기 시작한다. 바로, 하나님께서 행하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얄팥한 지식과 지혜로 또는 감각으로도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는 일을 준비하시고 행하신다. 그 임계점, 마지노선은 이미 하나님께서 정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다리신다.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찾고 갈구하여 부르짖기를 기다리신다. 고난과 역경에 사람이 더 강함은 바랄 수 있는 임계점이 있기때문이고 그 임계점에 도달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것은 바로 그 고난과 역경이 아니라 육체의 정욕에 평안해져 게으름이 찾아와 부르짖음이 나오지 않는 영적 해이해짐이다.


부르고 짖어라!

여호와를 부르고 짖어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르고 짖어라!

외쳐라 주의 이름을!

구하라 주의 도우심을!

그러나 다만, 기다려라 주의 때까지!


때가 되면 주가 행하시리라! 지체없이.

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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