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어나는 순간 과연 우리는 몇 층에 존재할까?
과연 재산이 많다고 높은 층에 있는 걸까?
무엇이 우리 인생의 층 수를 결정하는 걸까?
이 세상에 발을 뻗고 나면 그때부터가 우리의 진정한 계단 오르내리기가 시작된다.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밑층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아마 유아기 때는 가정환경이나 주변사람들의 영향이 그 사람의 층수를 많이 좌우할 테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의 층수는 자신이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머리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선택이라는 걸 하게 된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 번의 선택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러한 선택은 가령 경험에 의한 선택이거나 찍신이 강림해서 선택한 결정일 것이다.
단, 선택은 항상 좋은 쪽으로만 갈 수 없다.
문이 닫혀 있어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택을 한다.
우리는 때론 무모하지만 용감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 선택이 내려가는 계단인지 올라가는 계단인지도 모른 채 선택을 했을 테지만..
이러한 경험이 쌓이다 보면 선택을 하기 전,
이 길은 내려가는 길이야.라는 확신이 들어
반대편인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수많은 경험과 학습으로 장치가 생기면서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층수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들은 부와 재산 명예에 따라 자신이 있는 층이 바뀐다.
또 다른 이들은 행복함의 척도에 따라 층이 바뀐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이다.
옛말은 틀린 게 하나도 없다.
우리의 인생이 더 좋길 바라겠지만 영원한 건 없지 않은가?
정말로 좋다가도 인생의 폭풍은 한순간 덮쳐온다. 현재의 내가 그랬듯이.
이번 프롤로그에서는 물음으로 마무리 해본다.
당신의 인생은 현재 몇 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