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M그룹이 블랙리스트에 시달린게 화근이었단 말씀이시죠? 그래서 박 의원을 찾아가 그림을 선물하면서 부탁했고. 보니까 3, 4년 전부터는 M그룹이 계속 업계 실적,평판 다 1위였네요?
맞습니다. 그 후로 박 의원이 기업인의 행사에 자주 얼굴을 드러낸 것도 사실이고요. M그룹과 박 의원의 정경유착설은 부인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무리 물질만능주의 시대라도 예술을 돈에 "팔아 먹지는" 않아야...
이것은 모함입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겁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저 그림인가 보죠? 정말로 그림을 준 건 맞나보네요. 저렇게 실체가 있으니.
그렇지.
저 정도 스캔들이면 아무래도 대가의 작품이겠죠? 아무거나 주고받진 않았을 텐데.
누구의 어떤 작품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위작일 수도 있지.
네?갑자기 왜...근거는요?
위작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