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하여
세계 추리소설을 상징하는 최고의 전설이자 추리소설의 여왕이자, 후대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에 대해 알아본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에 대하여...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그녀는 현재에도 세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다.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세기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판매량과 독창적인 서술기법으로 후대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애거서 크리스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추리소설계의 최고의 전설이자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작가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유년시절에 대하여...
1890년 9월15일, 영국 남서부 토키에서 미국인 사업가 프레드릭 밀러와 영국 귀족이었던 어머니 클라라 보머의 딸로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태어날 때의 이름은 애거사 매리 클라리사 밀러이다. 그녀가 75세때 쓴 자서전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것이라고 기록한 것처럼 울창한 숲과 넓은 정원이 있는 애쉬필드 저택에서 유머가 풍부한 아버지, 사고방식이 독특한 어머니, 그리고 11살 위의 언니 마가렛, 10살 위의 오빠 몬티와 함께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음악이나 독서에 대한 괌심은 대단했다고 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 월터 스콧, 존 밀턴, 알렉상드르 뒤마, 제인 오스턴, 코난 도일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10대 초반에는 시와 단편소설을 잡지에 투고하기 시작했고, 15세부터는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해 겨울, 음악가를 목표로 프랑스 파리의 기숙학교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일류 성악가들에게 사사했으나 귀국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관계자에게서 '오페라에 나서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라는 지적을 받자 꿈을 접게 된다. 훗날 그녀는 이렇게 회상했다고 한다.
제 꿈은 오페라에서 노래를 부르는것이었지요. 그러나 넓은 연주장을 메우기에는 목소리는 너무 작았고, 게다가 관중 앞에 서는 순간부터 내 모든 재능을 움츠러들게 하는 수줍음을 좀처럼 극복할 수 없었어요.
그녀는 10대까지 사교육을 받았고 파리의 여러 학원에서 공부했다고 전해진다. 기분 전환과 어머니의 요양차 이집트 카이로 여행을 다녀온 그녀는 이 여행 계기로 인생 목표에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곳에서 소재를 얻어 쓴 습작 소설을 이웃의 유명 작가 이든 필포츠에게 보여줬더니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듬해 가스통 르루의 노란 방의 수수께끼를 읽고 언니와 추리소설 창작과 관련해 논쟁을 벌인 것을 계기로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가 데뷔 배경에 대하여...
크리스티는 글쓰기가 취미였다고 한다. 작품을 잡지 등에 투고하기도 했지만 처음에는 직업 작가가 되려는 확실한 의지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로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고 병원 약국으로 돌아온 크리스티는 언니 매지와 추리소설 쓰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언니가 내가 결과를 예측 못하는 소설을 너는 쓸수 없을거야 라고 장담하는 말로 이야기하자, 크리스티는 독약을 사용하는 추리소설을 3주간 구상한 끝에 에르퀼 푸아로라는 탐정이 등장하는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전을 탈고하게 되었지만, 런던의 여러 출판사에서 계속 거절당하고, 약 4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서야 보들리 헤드 출판사의 편집장 존 레인의 눈에 띄어 계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는 두 번째 작품을 쓰면서도 데뷔작이 책으로 출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졌을 정도였다고 한다. 출간 후에는 2천 부를 판매했으며, 계약서 규정(그 규정이 2,500부 판매까지 인세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고 ..)에 따라 당시 그녀가 번 돈은 26파운드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작품인 비밀 결사 (1992), 뒤를 이은 골프장 살인사건(1923)이 호평을 받았고, 이로써 미스터리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1926년 발매후 엄청난 논란을 부른 걸작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고전의 자리에 올라가 있지만, 이 작품의 결말을 놓고, 지금까지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결혼에 대하여....
1912년 22살에 한 댄스파티에서 영국육군항공 입대를 지원한 장교 아치볼드 크리스티와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는 이미 레지 루시라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입대를 앞둔 아치볼드의 열렬한 구애 때문에 루시와 약혼을 파기하고 새로운 남자와의 결혼을 원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경제 사정을 걱정한 어머니는 결혼을 말렸다고 한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14년 제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아치볼드는 프랑스에 참전하게 되었고 크리스티는 육군 병원의 지원봉사 간호사로 약국에 근무하게 된다. 그해 크리스마스 이브,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고, 크리스티이 어머니는 두 사람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결혼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 행방불명?????
애거서 크리스티는 1926년 12월 돌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버크셔 주 서닝데일에 거주했던 시기였다. 그녀는 딸 로절린드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잠시 드라이브를 하고 오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자신의 자가용으로 집을 떠나게 되는데, 그녀의 차는 서리 주 뉴렌즈 코너의 석회 채굴 광산에서 발견이 되었고, 그녀의 실종사건은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개가 되어 대중들에게 큰 괌심을 모으게 된다. 그러나 광범위한 추척에도 그녀는 발견이 되지 않았고, 사람들은 당시 이혼 얘기가 오가고 있어서 그녀의 남편을 살인자로 지목하여 비난하기까지 한다.
어떻게 발견이 되었을까?
실종 11일 후, 한 제보자에 의해 발견이 된 애거서 크리스티는 남편이 업무상으로 만나던 여성의 이름으로 자택에서 400여Km 떨어진 헤러게이트 호텔에 묵고 있었다고 한다. 헤러게이트 호텔에서 발견이 되었을때 그녀는 자신에 대한 거의 모든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호텔에 도착하기 전 백화점에서 고가의 쇼핑을 하고, 신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닐 가족들은 연락주세요 라는 기묘한 광고를 실었다고 한다. 또 연락을 받고 온 남편과 호텔 로비에서 만났을 때 알수 없는 이유로 그녀는 그가 남편이 아니라 오빠라고 주장하고, 정신과 의사들은 크리스티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남편에 대한 의부증으로 신경쇠약과 배회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원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혀진 사실은 아직까지 없었고 관련자들은 모두 사망해서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게 된 사건이기도 하다. 현재는 스트레스에 의한 해리성 둔주라는 진단이 우세하다고 전해진다. 이 장애는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때 부분적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기억 상실증을 유발하며, 해리성 장애 증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라고 한다. 이 사건 후 부부 사이는 회복되지 않았으며 결국 이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은 이혼 후 불륜 상대였던 낸시 닐과 재혼했다고 전해진다.
(이 일화는 훗날 더스틴 호프먼,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이혼 후 활동과 사망에 대하여...
이혼 후 활동
추리소설가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던 크리스티는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로맨스 소설도 쓰기도 했다. 1930년부터 크라임 클럽이라는 추리소설 총서를 간행하기 시작한 콜린즈 출판사에서는 유명 추리작가인 존 로드, 필립 맥도널드 등과 함께 크리스티를 대표 작가로 내세웠고, 그 첫번째로 나온 장편이 할머니 탐정 마플 양이 등장하는 <목사관의 살인> 작품이었다. 크리스티는 매년 5~6월 사이에 작품 집필을 마친 다음 여름휴가를 떠나곤 했다고 한다.1943년에는 푸아로와 마플 양, 두 명탐정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될 커튼, 잠자는 살인을 집필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출간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1955년 미국 미스테리 작가협회의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 상을 최초로 수상했고, 1956년 3등급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67년 여성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으며, 1971년에 문학에 대한 공로로 2등급 훈장으로 승급되어 데임 애거서가 되었다. (한국말로 말하면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사망
1976년 1월12일 원터브룩에 위치한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향년 85세이다. 그녀는 그녀의 고향인 콜시의 성 마리아 성당 교회 마당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간단한 장례식에는 약 20개의 신문사와 많은 TV 기자들이 참석했고, 일부는 남미같은 먼 곳에서 장례식을 취재하러 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의 남편 말로완은 1978년 사망해 크리스티 옆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멜로윈은 그녀의 두번째 남편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 작품에 특징.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들이 다 훌륭하다고 전해지는 이유가 바로 그 많은 책들이 각각의 의미로 재미있다는 점이다. 거의 매년 책을 내면서 다작을 했는데 이 정도로 수작과 명작을 많이 썼다는게 놀라울 정도.
고전적 퍼즐 미스터리
그녀의 소설 특징 중 하나로 꼽는다면 아마 고전적 퍼즐 미스터리가 주를 이루는 우아한 세계가 주는 편안함일 것이다.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강간, 대규모 학살을 가능케 할 대량 살인 무기와 테러는 등장하지 않는 소설이 많다. 1~2차 세계대전을 다 경험한 작가이지만, 인간 본성의 악마를 끄집어내기 위해 굳이 잔인한 설정을 끌어들이지 않는다. 주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지만 그보다 훨씬 가벼운 일상적인 범죄 사건을 탐색하는 일도 있다. 사회적 요인에 의한 악의 탄생보다는 개인의 치정에 의한 범죄가 많이 등장하는 홈드라마의 인상도 없지 않지만 그래서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다.
충격적인 결말을 만드는데 전문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등 충격적인 결말을 만드는데에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전문가일것이다. 또 그녀의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단연 재미있고 실제적인 캐릭터들. 크리스티가 창조한 유명한 캐릭터로는 에르퀼 푸아르와 제인 마플이 있다. 주요 등장인물들만 그런게 아니고, 조연들의 성격이나 행동도 흥미롭게 잘 쓴다. 몇 십년에 걸쳐 작품을 내면서 변화하는 시대상도 충실히 반영하는 편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대표작품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작품 중 영화화된 소설
비뚤어진 집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가운데 크리스티가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이라고 밝힌 바 있는 작품 <비뚤어진 집>은 끝없는 서스펜스와 충격적인 놀라움을 담은 작품이다. 가족 모두를 보호하던 백만장자 할아버지가 가족 중 누군가의 의해 독살된다. 10년 전에 재혼한 어린 아내가 범인이기를 가족 모두가 바랬지만 끔찍한 진실이 밝혀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두 몸서리치게 된다. 엄청난 재산을 둘러싼 각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가족들이 모두 보는 데서 쓰인 유언장이 사라지며 사건은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푸아로가 등장하는 작품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인 <오리엔트 특급살인> 작품은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2017년 영화 조니 뎁, 케네스 브래너 등 유명 배우들의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참고로 1974년에 영화로 개봉된 바 있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가 폭설 속에 고립이 되고, 한 남자가 12번이나 칼에 찔린 채로 시체로 발견이 된다. 국적이나 나이도 성별도 지위도 모두 다른 12명의 승객들이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가운데, 도무지 풀릴 것 같지 않은 미스터리에 푸아로가 도전하게 된다.
나일 강의 죽음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번 리메이크 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나일 강의 죽음>은 섬세하게 짜인 플롯과 개성적인 인물, 낭만적이면서도 야만스러운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상속녀 리넷 리지웨이는 눈부신 미모에 막대한 재산, 젊음과 아름다움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가난한 친구 자클린이 가진 유일한 것 바로 자클린이 사랑하는 사이먼 도일을 기어이 빼앗고야 만다. 도일 부부가 되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자클린. 어느 밤, 나일 강 위를 따라가는 고급 유람선 위에서 한 방의 총성이 울려 펴지고... 다음 날 아침, 리넷은 자신의 선실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이 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이 거의 영화화가 되었지만 그 중에서 대표작인걸로만 골랐어요. *
추천하는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작품들 소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크리스티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걸작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크리스티의 전 작품 중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영국에서는 <열 개의 인디언 인형>으로 발표가 되기도 했다.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8명의 남녀가 정체 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를 받게 된다. 8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깐 초대한 사람은 없었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뿐이었다. 뒤이어 섬에 모인 10명의 사람이 차례로 죽어간다. 한 사람이 죽자, 식탁 위에 있던 10개의 인디언 인형 중에서 한개가 없어지고..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 사람은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게 된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10명 외엔 아무도 없었다. 섬에 갇힌 사람이 모두 살해되었으니 범인은 누구일까? 10명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들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고 치밀하게 연결시켜 10명의 죽음을 교모하게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다. 저자의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마지막 몇 장을 넘길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기교 또한 놀라움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쫓아가다가 범인을 알게 되는 순간 피가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최고의 작품이다.
0시를 향하여
애거서 크리스티가 꼽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 중 하나 <0시를 향하여>는 두 번 속이는 기발한 트릭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잘생기고 부유한 테니스 스타 네빌 스트레인지와 그를 둘러싼 너무나 대조적인 두 명의 여자, 조용하고 고상한 첫번째 부인 오드리와 화려하고 매력적인 두번째 부인 케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배역을 부여 받고 대저택에 도착한 순간, 모든 것은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흐르기 시작한다. 바로 0시 ! 살인을 향하여! 말이다. 복잡한 플롯에 비범한 작품이고.. 살인자의 계획의 진정한 클라이맥스가 최고인 작품이다.
살인을 예고합니다.
이 작품은 <서제의 시체>와 함께 마플 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마을의 온갖 가시빙 실리는 신문 가제트에 기묘한 광고가 실린다. 바로 살인을 예고합니다 라는 광고이다. 시각은 10월29일 금요일 6:30.P.M , 장소는 리틀 패덕스, 친구들은 이번 한 번뿐인 통지를 숙지하기 바랍니다. 이웃들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약속이나 한 듯 정해진 시각에 리틀 패덕스를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6시30분이 되자 방 안의 불이 꺼지고 두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게 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