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드투자통장을 만들며, 신혼집을 위한 또 하나의 작은 준비
2025년이 되면서
뉴스에서는 ‘트럼프 집권 이후 불확실성’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불안 속에서 ‘금 투자’에 대한 이야기 역시 함께 커졌습니다.
골드뱅킹 가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말도요.
조금 멀게만 느껴졌던 금이
어느 날 문득 가까워졌습니다.
‘우리도 신혼집을 위한 여유자금을 이렇게 보관해 볼까?’
그런 마음으로
KB골드투자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절차는 단단했고,
금은 예금이 아닌 ‘투자 상품’이기에
투자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을
직접 하나씩 체크하며 신중히 작성했습니다.
한참을 앉아 설명을 듣고, 서류에 사인하고,
드디어 계좌가 열렸을 때
“금 보유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묘하고, 조금은 뿌듯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치한 금액은
5만 원을 기준으로 조금 넘겼습니다.
금은 그램 단위로 가격이 나뉘기에
딱 나누어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1%의 수수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통장은
단순히 수익률을 위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지금 당장은 집을 살 수 없지만,
작게라도 쌓아가고 있다는 상징’ 같은 것이었습니다.
금 한 조각이
언젠가는 우리의 식탁이 되고, 조명 하나가 되고,
미래의 신혼집을 채우는 조용한 빛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는 금값이 살짝 하락할 때를 기다렸다가
조금씩 천천히 더 모아볼 생각입니다.
지금 이 통장은 시작일 뿐이고,
그 속에 담긴 건 수익보다도
우리의 태도와 방향, 그리고 시간입니다.
그날 은행 창구에서 만든 이 통장도
그저 숫자와 그래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삶을 준비하는 기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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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요일에도 우리 이야기를 차곡차곡 적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