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를 아껴야하므로 가던 곳만 가는 중..
보통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만 재태크라고 생각할까?
돈이 나가는 것을 줄이는 것 또한 재태크다.
성성호수공원은 내 데일리 공원 중 하나인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인가?
혼자 러닝을 하고 있는데
남성 1명, 여성 3명이서 스트레칭을 재밌게 하고 계셔서 나도 합류해서 따라했다.
그랬더니 하시는 왈.
남성 분은 체육? 관련된 강사선생님이고,
나머지 여성분들도 한 따까리 하시는 분들인 것 같았다.
대화를 나눠보니
성성호수공원을 만든 사람이라고 하셨다.
여성 대장부신가?
성성호수 공원을 돌고 있으니 호수공원을 만든 사람을 만나게 된다.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나 관리안된 잡초들은 사람들을 시켜서 정리해야겠다고 하셨다.
큰 손들인가 싶었지만, 나는 거리낌도 없다.
그냥 같이 운동하고 스몰톡을 했다.
아무튼,
호수공원들이 많이 조성되어야 하는 이유는
건강 재태크를 하기 위해선 걷기 운동이 좋고, 이왕이면 집에서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뛰는 게 좋고, 또 이왕이면 같은 풍경만 보면 지루하니까
동물들도 보면 좋고.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은 인공호수들을 다 다녀볼까 싶었다.
광교, 일산, 세종, 동탄, 성성, 청라. 또 어디를 갔었지?
아무튼 자연과 개발 사이에 인간과 동물도 같이 공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면
외국인들이 많이 놀러오지 않을까?
국내 내부만 찾지 말고, 아무튼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다.
오늘 운동 일지 끝.
- 모자 : 니코앤드
- 폰 : 아이폰13미니
- 아우터: 코데즈컴바인
- 상의 : 노스페이스
- 하의 : 코데즈컴바인
- 양말 : 나이키
- 신발 : 뉴발란스
- 에어팟 : 1세대 (* 고장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