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 맷비둘기, 오리, 민물가마우지, 이름 모를 새, 붕어빵
오늘도 평화롭게 주무시는 오리님들이다.
개체 수가 어째 갈 때마다 많이 늘어서 놀라울따름이다.
그 만큼 성성호수공원이 살기가 좋은가
오리들이 자꾸 생긴다.
오리들 사이에 있는 이친구들이 가마우지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정 오리에 흰 부리 친구들이 몇 개체가 없다가
이제는 세력이 많이 확장된 듯 싶다.
오리와 이 검정오리는 세력 다툼이 없나 싶기도 하다.
사이좋게 지내는게 제일 좋다.
며칠 전 봤던 딱새 친구다.
울타리에 있었는데 인기척 때문에 멀리 다른 울타리로 날라가서
가깝게 찍지를 모했다.
가까이 다가가지도 않았는데 사람 인기척을 빨리 느끼는 친구다.
지금 사진으론 딱새인지 색깔이 잘 안 보이지만. 밑에 사진을 보면
좀 다르다.
검정색이지만 실물은 주황색에 흰색이 섞여있다.
나는 흰색이 볼터치 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겠다.
보면 볼 수록 특징을 알게 된다.
엄청 멋있게 혼자 날던데
어떤 새인지 모르겠다.
영상을 멋있게 찍었지만 인스타 동영상이라 옮기는데 한계가 있다.
찍다보면 카메라맨 들이 얼마나 힘들지 조금 알게 된다.
아이폰13미니도 오래 들고 있으면 손이 아플 때가 있다.
작은 종이컵을 30초 들고 있는건 힘들지 않지만
작은 종이컵을 30분 들고 있는건 힘들다.
보통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관리 훈련할때 사용되는 말이다.
작은 스트레스라도 스트레스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작은 스트레스를 오래 껴앉고 가지 마세요. ^^
맷비둘기 님.
맷비둘기님들은 다른 새들에 비해 가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다.
아마 여름에 마주친 맷비둘기인 것 같은데 겨울에도 잘지내고 있다.
이상무.
3마리에 2000원이여서 깜짝 놀랐다.
보통 3.000원인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싸요? 3,000원 계좌이체할뻔 했는데"
"어떤 사람도 3천원 보내준 사람도 있더라고. 싸다고 해주면 고맙지. 다들 2천원도 비싸다던데."
아무튼 나는 슈크림파라서 슈크림 2개, 팥 1개 분양 받았다.
누구는 아파트 분양을 3채 씩 턱턱해놓고
월세 받으면서 지낸다던데
나는 붕어빵 3마리 분양받아서 뱃속에 넣어버렸다.
어쩔건데. 맛있는걸